Review/FOOD

[서울역맛집] 가성비 오마카세를 맛볼 수 있는 중림동 물고기

LYNN 2023. 12. 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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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과 충정로역 사이, 중림동에 위치한 '중림동 물고기'에 다녀왔습니다. 

코스 메뉴는 1인당 5만 원 ~ 7만 원 선에 즐길 수 있는 곳이었어요. 

코스의 가격은 주문한 주류에 따라 달라졌습니다. 

 

  • 1인 1주류를 구매 시, 1인당 65,000원
  • 병사케 구매 시, 1인당 50,000원

 

모둠회 코스 메뉴 구성입니다.

  • 된장국
  • 문어초회
  • 가리비 스테이크
  • 모둠회
  • 직화 생선구이
  • 게살 새우 크림치즈 크로켓
  • 장어 덮밥
  • 조개탕

 

저희는 사장님의 추천에 따라 사케를 한 병 주문하였어요. 

 

오마카세 시작입니다. 

된장국은 과감히 생략하였습니다. 문어초회입니다. 새콤달콤하고요. 쫄깃한 문어와 전복이 큼지막하게 썰려 들어가 있었습니다. 코스요리의 시작으로 괜찮았네요. 

 

 

바로 다음 메뉴가 나왔습니다.

싱싱한 가리비 스테이크, 부드러운 식감이 좋더군요. 

 

 

고등어가 나왔습니다. 

썰었으니 바로 먹어보라고 권하시더군요. 

참깨 소스와 양파 소스, 2가지 소스를 내어주셨습니다. 

 

사장님께서는 참깨 소스를 추천해 주셨는데요. 

개인적으로 참깨 소스를 찍으니 고등어의 풍미가 사라져서 양파 소스가 더 맛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서비스라며, 무늬 오징어를 내어주셨습니다. 

같이 나온 해초가 비리지 않고 잘 어울렸고, 쫄깃한 식감과 오징어의 풍미가 좋았습니다.

 

 

모둠 사시미가 나왔는데, 종류가 많아서 기억이 안 나네요. 

회는 방문할 때마다 달라지니, 다른 포스팅을 참고하기도 어렵습니다..!

신선한 횟감이라 술안주로 제격이었어요.

 

 

다음 메뉴입니다. 

볼락 구이입니다. 오랜만에 생선 구이에 사케를 마시니 좋더라고요. 

 

영차영차, 열심히 그릇을 비우고도 다음 메뉴가 나오네요. 

게살 새우 크로켓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서 금방 해치워버렸네요. 

 

 

뭐죠, 술을 다 마셔가는데 해장 음식이 나왔습니다. 

그동안 마셨던 술이 시원하게 해장되는 조개탕입니다. 

시원해서 국물을 연신 들이켰네요..

 

 

조개탕과 함께 나온 장어 덮밥인데요. 

꼬들한 밥에 달짝지근한 장어가 맛있어군요.

이쯤 되면 배가 터질 지경이 되죠. 사장님, 더 이상은.. 

아, 맞다 마지막 메뉴였지. 다행이었습니다. 

 

 

정신없게 배부르게 먹고 나왔네요. 

매장은 9인 다찌이기 때문에 이용시간이 2시간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후딱 먹어야 했어요)

이용 예정이신 분들은 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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