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영화추천3 [영화추천] 마음 먹은 대로 되지 않을 때, 포기하고 싶을 때 보면 좋은 영화, 그래비티_알폰소 쿠아론 그래비티 영화와 관련된 일화가 생각났다. 영화 관람을 하고 한 멕시코 기자가 감독에게 한 질문이 '우주에 다녀와서 힘들지 않았나요?'였다. 얼마나 실제와 같이 느껴졌길래 그런 질문을 하는지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몰랐다. 궁금했던 영화가 떠올라 무심결에 재생 버튼을 눌렀다. 영화는 우주를 배경으로 시작한다. 라이언 박사와 맷이 출연하고, 이 둘은 우주복을 입은 채 망원경을 수리하고 있다. 영화는 이들은 가만둘 수가 없다. 우주선 밖으로 나와 있는데, 다른 위성의 폭발로 잔해가 그들을 향해 날아오고 있다. 빠른 속도로 날아와 우주선과 충돌하고 우주를 표류하게 된다. 라이언 박사와 맷은 우주에서 어떻게 살아남게 될까. 사실 영화를 보면서 큰 기대감은 없었다. 우주를 디테일 좋게 표현했겠지~ 정도의 예상이랄까... 2023. 1. 19. [넷플릭스,티빙,웨이브,왓챠 감독 추천]노아 바움백 감독, 필모그래피 깨기 영화같은 영화란 무엇일까. 현실 속에서 일어날 법이 없어서 영화인 영화도 있고. 지극히 현실적이어서 보는 내내 나를 괴롭히는 것도 영화다. 이는 영화를 고르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내 주변 지인도 너무나 현실적인 영화는 일부러 보지 않는다고 했다. 왜냐? 머리가 아프고 나에게도 일어날 법 하기 때문에 기분이 좋아지는 영화만 본다고. 현실이 팍팍한데 영화까지 그렇다면 영화를 보는 내내 자신의 현실을 겹쳐서 보게 되려나. 뭐, 운이 좋아서 더 비극적인 상황을 만나게 되면, 오히려 현실이 다행처럼 느껴지려나 싶기도 하고. 영화를 좋아하는 한 지인은 그런 의미에서 극히 현실적인 영화를 좋아한다고 했다. 그런 녀석에게 추천받은 감독은 노아 바움벡이었다. 처음 듣는 감독의 이름이었고, 믿을 만한 추천이라 여겼기에 .. 2023. 1. 8. 고스트 버스터즈 Ghost Busters: Answer The Call_ 멀리사 매카시 주연 폴 페이그 감독 영화, 넷플릭스 영화 추천 폴 페이그 감독을 알게 된건 영화 ‘스파이’를 보고 나서였다. ‘왜 이제서야 봤지? 더 빨리 볼걸 그랬다’고 생각했다. 아쉬움을 원동력으로 그의 작품을 하나둘 보고 있다. 폴 페이그 감독의 연출은 쉐도우 복싱을 닮았다. 잽싸게 들어오는 펀치 같은 장면에 웃음보를 터뜨릴 때가 많았다. 게다가 자유분방한 연출로 허를 찌르는데 순식간에 팬이 되어버린다. 후후, 마침 그의 영화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리는 멀리사 매카시가 돋보인다. 스파이의 주연이기도 한 멀리사 매카시는 폴 페이그 감독의 다른 영화인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고스트 버스터즈’에도 출연하였다. 그녀의 연기를 보면 캐스팅의 이유를 물어볼 필요가 없어진다. 멀리사 매카시는 어떤 역할을 맡더라도 자신인 것처럼 소화하는데, 꼭 친한 친구를 만나는 기분이다... 2021. 11.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