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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TC38

문구 덕후를 위한 추천 플레이스, 성수 모나미 성수역 근처에 모나미스토어가 있습니다. 성수역과는 다리로 연결된 건물, 1층에 위치해 있었어요. 요 건물에는 무신사, 스타벅스 등 여러 브랜드가 입점해있습니다. 매장이 꽤 넓고, 종류가 많아서 구경하는 데에 시간이 꽤나 들더군요. 먼저 종류별로 펜이 구비되어 있어서 시필해볼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매대가 스틸과 우드로 구성되어 있어서 현대적인 느낌이 드는 매장이었어요. 마음에 드는 문구류는 세트로도 구매할 수 있었고요. 형광펜, 연필, 매직, 수정 테이프 등 다양한 문구류가 있었습니다. 선물하기 좋도록 패키징이 이쁜 제품도 많았습니다. 매장 한 켠에는 다양한 펜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테이프와 마스킹 테이프, 노트류, 지우개, 만년필, 클립 등이 있었습니다. 구석구석 보시다보면,.. 2023. 11. 27.
고급 필기구 문구 편집샵, 졸업/입학 선물, 부모님 선물사기 좋은 베스트펜 짝꿍이 만년필을 갖고 싶다고 해서 찾아간 베스트펜입니다. 짝꿍은 계획형 + 추진형이라 마음먹은 건 제대로 찾아보고 행동하는 편인데요. 그가 고른 가게라 믿고 방문하였습니다.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오픈 시간 즈음에 방문하였어요. 베스트펜은 연운빌딩 2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자, 들어가볼까요. 오픈 시간 근처라 저희가 첫 손님인 것 같았습니다. 만년필을 구매할 목적으로 방문하였기에 시필을 하기로 하였어요. 시필은 5000원을 내면 매장 내에 어떤 펜이든 사용이 가능합니다. 베스트펜은 특이하게 분실의 위험 때문에 입장 시에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껄끄러운 분들은 방문 시에 참고해 주세요. 매장 입구에는 잉크병으로 꾸며져 있었는데, 예쁜 포인트로 보기 좋더군요. 이 매장 안에 알차게 만년필과 다양한 필기구.. 2023. 7. 12.
[도쿄여행] 시부야 타워레코드 SHIBUYA TOWERRECORD 일본 여행을 가면 종종 들리는 곳, 타워레코드입니다. 옛날에 한국에도 타워레코드가 들어온 적이 있다고 하는데, 저는 가볼 수가 없었네요. 저는 타워레코드를 방문할 때마다 놀라는 데요, 규모가 큰 가게가 오랫동안 유지되고 있는 게 보기 좋습니다. 한국에서는 음반을 구매할 수 있는 가게들이 줄어들고 있고,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죠. 타워레코드를 방문하니 일본 분들도 음반을 많이 구경하고, 구매하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건물 외관을 촬영하지는 못했는데, 8층을 통째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음악의 장르별로 층을 구성하고 있었어요. 각 층마다 계산할 수 있도록 매대가 있었습니다. 청음도 가능하도록 세팅되어 있는데, 아날로그 감성이 좋았습니다. 바이닐도 구매할 수 있는데요. 규모가 엄청났습니다. 큰 스피커로 양쪽에서.. 2023. 7. 3.
[도쿄여행] 문구덕후의 성지, 이토야 방문, 도쿄 볼거리 추천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토야를 방문했어요. 문구류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도쿄 여행에서 꼭 들리는 장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토야의 규모는 엄청난데요. 한 건물을 층별로 카테고리를 나누어 구성하고 있습니다. 12층까지 있어서 구경하다보면 하루종일 있을 수도 있겠더라구요. 이토야는 긴자에 본점을 두고 있고, 1904년부터 시작한 가게입니다. 무려 백년이 넘었습니다. 이토야 층별 안내입니다. 더보기1층 : GROUND2층 : SHARE3층 : DESK4층 : CARRY5층 : OFFICE6층 : HOME7층 : COLOR8층 : CRAFT 10층 : Handshake Lounge11층 : FARM12층 : CAFE Stylo(참고 : https://www.ito-ya.co.jp/ext/store/ginza/gin.. 2023. 6. 10.
[도쿄여행] 도쿄 시부야 가볼만한 곳, 빌리지뱅가드 Village Vanguard 빌리지뱅가드는 도쿄 서점 관련된 책에서 알게 된 곳이에요. '놀 수 있는 서점'을 컨셉으로 시작하여 점원들이 자신의 개성에 따라 매대를 꾸미는 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재미있게도 책보다는 많은 잡화들이 더욱 눈에 띄었습니다. 굿즈편집샵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책이 군데군데 있기는 하나 많지는 않았어요. 가게는 주제별로 다양한 잡화들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어찌나 개성이 강하던지, 처키 티셔츠 사려 고민을 하다가 내려두었습니다. 물건의 양과 종류는 엄청났어요. 이 캐릭터는 자주 보았는데, 모아놓고 보니 정말 귀엽네요. 짱구 굿즈들도 엄청났습니다. 자세히보면, 짱구는 못말려 한국어가 적혀있는 물품도 있었어요. 뭐지? 여기서 이걸 사면 역수입인가? 했네요. 사진으로 보니 짱구 휴지통 굉장히 귀엽네요 눈에 띄었던 원.. 2023. 6. 7.
[고성워케이션] 계속 머물고 싶은 곳, 맹그로브 고성 후기 맹그로브의 워크앤스테이 첫번째 지점 맹그로브 고성에 다녀왔다. 워케이션을 테마로 기획한 공간이었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일과 휴가의 공존을 의미한다. 일을 하는 중간이나 일을 끝내고서 곧장 휴가를 보낼 수 있다니. 회사로 출퇴근을 해야만 하는 나에겐 쉽지 않은 일이지만, 리모트 워커나 재택 근무자는 워케이션이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 공간은 크게 공용 공간과 개인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따로 또 같이랄까. 혼자 있고 싶은 마음과 가끔은 누군가와 같이 있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는데, 그런 마음을 반영한 공간처럼 보였다. 몰입이 필요할 때는 개인실의 책상을 이용하면 되고, 사람들 속에서 머물고 싶을 때는 워크라운지를 사용하면 된다. 평소와 같다면, 혼자 있다가.. 2023. 5. 15.
연희동 엽서 도서관 포셋 POSET, 연희동 데이트코스 추천 포셋은 SNS로만 구경하고 아직 가보지는 못했는데, 연희동에 갈 일이 생겨서 저녁 예약 시간 전에 포셋에 들렀다. 포셋은 POSET은 엽서, 종이, 포스터 등을 판매하는 상점이다. 포셋은 엽서 도서관, 엽서 라이브러리로 불리는데, 구경을 해보면, 왜 여기가 도서관인지 금방 알아차릴 수 있다. 포셋에서 판매하는 엽서는 무려 3,000개가 넘는다. 포셋을 찾아가는 데, 가게가 없을 법한 건물에 자리하고 있었다. 연희 빌딩 입구에 조그맣게 입간판이 놓여있어서 이걸 보고 들어갔다. 연희빌딩 3층에 위치해있다. 3층에 도착하니, 떡하니 포셋 간판이 보여서 찾아들어갔다. 주말(토요일) + 저녁 시간대였는데 구경하고 있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한 쪽 벽면을 엽서로 꾸몄는데, 자세히 보면 토끼모양이다. 꾸며놓은 걸.. 2023. 3. 1.
[속초여행] 소양강 뷰 핫플레이스, 나만 알고 싶은 숨겨진 곳 속초 여행을 갔다가 서울을 올라가는 길에 소양강 뷰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을 발견하여 차에서 내렸다. 주차 시설도 잘되어 있고, 건물이 새로 지어진 것 같았다. 아직 개장을 하지 않아서인지 지도에 등록되어 있지 않았다. 아마 이름으로 검색하여도 아무것도 나오지 않을 것 같다. 만약에 나중에 찾아가신다면, 이 건물의 이전 가게인 '하늘내린산채세상'을 검색하여 가면 된다. 건물 전면이 뚫여 있어서 층마다 다른 뷰를 감상할 수 있었다. [1층에서 바라본 뷰] 곡선형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바로 2층에 도착한다. [2층에서의 뷰]다. 그리고 3층 위치의 전망대까지 마련되어 있었다. 나는 하늘에 떠있는 구조물을 보고 무서워서 금방 내려왔다. (겁이 많은 편임) 한 장소에서 멋진 풍경을 감상하기에 정말 좋았다. 건물 .. 2022. 11. 3.
[속초여행] 속초에 간다면 꼭 들러야 할 서점, 문우당 서림 새로운 지역에 가면 서점을 찾아가는 편이다. 이번에 속초에 왔으니 온김에 동아서점과 문우당 서림에 가려고 계획하였다. 왜냐면, 동아서점과 문우당 서림의 거리가 걸어서 갈 수 있을 만큼 가까이 있었기 때문이다. 가는 날이 장날인지라 동아서점은 휴일이었고, 문우당 서림만 다녀왔다. 생각보다 주차 시설이 넓어서 좋았다. 주차장은 후문에 1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한 크기였다. 문우당 서림은 2층 건물로 꽤나 규모가 커서 놀랐다. 서가에 빼곡히 꽂혀있는 책을 보고 감탄할 수 밖에. 장서의 규모는 약 9만여 권의 책이 꽂혀있다고 한다..! 책을 읽고 고르는 데에 방해받지 않도록 잔잔하게 배경음악이 흘러나왔다. 다니는 서가마다 서림인의 글귀가 쓰여있었는데, 가까이에서 추천받는 기분이 들어 좋았다. 글귀를 읽고 나면, .. 2022.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