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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추천] 다르마 2편, 치유.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법 간단 소개팔만대장경 1000년을 기념한 다큐, 다르마 4부작을 보고 있습니다. 여러 편으로 만들어진 다큐는 차례로 보는 재미가 있네요. 1편에서 4편까지 전체적인 흐름이 있고, 각각의 편마다 내부적인 흐름도 짜임새가 있습니다. 특히나 모든 화에서 여러 국적의 사람들이 자신의 언어로 경전을 낭독하는데요.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다큐의 제목인 다르마는 무엇일까요? 다르마(Dharma)는 산스크리트어로 '진리'를 의미합니다. 연출자 최근영 PD의 인터뷰에 따라 기획의도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삶에 괴로움이 있다는 건 진실이다. 대통령도, 스티브 잡스도, 괴로운 건 마찬가지다. 만물에게 괴로움만큼 공통적인 게 없다. 불교는 괴로움을 줄이고 벗어나는 길을 알려준다." 각 편마다 하나의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2024. 2. 27.
[다큐추천] 액트오브킬링(Act of Killing), 제노사이드 다큐멘터리 영화 제노사이드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제노사이드는 특정 집단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절멸시킬 목적으로 그 구성원을 학살하는 행위입니다. 사건의 발단은 1965년 10월 1일 인도네시아 장군 6명, 장교 1명의 납치/살해 사건에서 시작합니다. 당시 육군참모차장인 수하르토는 이 사건이 인도네시아 공산당의 소행이고, 대통령을 끌어내리기 위한 쿠데타였다고 선전합니다. 공산당은 해당 사실을 부정했으나 수하르토 군부는 공산당원으로 의심되는 사람들을 무차별하게 사살하였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민간인들도 학살에 가담하게 되죠. 민간인 학살을 주도하였던 사람은 '안와르 콩고'입니다. 안와르 콩고는 학살 이후로 영웅 대접을 받으며 잘 살고 있습니다. 또한 학살을 주도하였던 불법무장단체 판치실라와 프레만들도 영화 속에 등장합니다. .. 2024. 2. 26.
[일본애니추천] 파도여 들어다오, 이것도 라디오인가요? 라디오 만화 간단 소개 '파도여 들어다오'는 포스터부터 심상찮은 게 저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라디오 만화라는 점이 특이했습니다. 라디오를 소재로 다루는 만화는 처음이었어요. 작품에 대하여 찾아보니 사무라 히로아키라는 작가의 작품이었습니다. 다른 작품도 궁금해지더군요. 그의 작품으로는 [무한의 주인], [이사]가 있네요. 줄거리 카레집에서 일하던 미나레는 우연히 마토를 만나게 됩니다. 술을 마시고 취한 나머지, 미나레는 전 남자 친구와 헤어진 이야기를 마토에게 한 거죠. 그런데 말이죠. 며칠 후 가게에서 미나레는 듣고 맙니다. 자신의 목소리와 이야기가 라디오에서 나오는걸요. 바로 방송국으로 쫓아가버리는데요. 알고 보니 마토는 미나레의 이야기가 마음에 들었는지, 취한 미나레에게 허락을 받고 녹음한 걸 라디오에 틀어버린 .. 2024. 2. 15.
B2B, B2C 프로덕트 특징과 PM의 역할 [제품의 탄생]을 읽다가 발견한 내용으로 정리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B2B, B2C 이외에도 다양한 비즈니스 유형이 많은데요. 대부분 비즈니스가 B2B, B2C가 주를 이루기에 책과 아티클을 기반으로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B2B, B2C의 개념, 각 프로덕트의 특성, 이에 따른 PM의 역할을 보겠습니다. 목차 B2B, B2C 프로덕트란? B2B, B2C 프로덕트의 특징 비즈니스 유형별 PM의 역할 B2B, B2C란? B2B(Business-to-Business)로 기업과 기업 사이의 거래를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의미합니다. B2C(Business-to-Customer)는 하나의 기업이 다수의 개인을 상대하는 비즈니스 모델이죠. B2B의 대표적인 서비스로, 세일즈포스, 드롭박.. 2024. 2. 14.
펨테크(Femtech) 개념과 해외 사례, 국내 펨테크 기업 해피문데이 관련 자료를 보다 펨테크라는 단어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새로운 단어라 이번 기회에 개념과 해외 사례, 국내 기업들을 정리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KB 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보고서, 펨테크 애널리틱스, 검색한 기사들을 토대로 내용을 작성하였습니다. 펨테크란? 펨테크란, Female(여성) + Technology(기술)의 합성어입니다. 여성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도구나 제품, 서비스, 웨어러블 기기 등의 기술을 의미합니다. 여성의 건강관리와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추는 기술이죠. 펨테크는 월경주기 관리 앱 클루(Clue)의 창업자 아이다 탄이 2016년 처음 사용한 용어입니다. 펨테크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전세계 펨테크 시장 규모는 2020년 402억 달러(약.. 2024. 2. 14.
해피문데이(헤이문) 기업 정보와 서비스 해피문데이는 '더 많은 여성의 건강한 삷'을 미션으로 하는 헬스케어 기업입니다. 김도진 대표는 '깔창 생리대' 소식을 접하고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먼저 고민하였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기업 설립이 아니라 '생리대 기부 캠페인'을 준비하였다고 해요. 준비 과정에서 풀어야 할 문제를 마주합니다. 청소년에게 추천할 수 있는 생리대를 찾기 어렵고, 여성을 위한 건강서비스가 부족하다는 점이죠. 이를 계기로 해피문데이를 설립합니다. 기본정보 설립일 : 2017년 7월 5일 주소 :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 111, 14층 고용인원 : 41명 누적투자유치금액 :122억원 이상 (투자유치 3회) 홈페이지 : happymoonday.com 행복한 월경날 : 해피문데이 월경을 케어하며 누리는 활기찬 일상, 초경부.. 2024. 2. 13.
PM이라면, 유념해야 할 아인슈텔룽 효과(Einstellung-effect) 책을 보다가 우연히 알게 된 개념인데, 이를 떠올렸을 때 따라오는 생각들이 많았습니다. 왜일까요? 이 개념은 특히나 일을 하면서 의식에 두어야할 것 같았습니다. 문제 상황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할 때, 경험적으로 혹은 직관적으로 빠르게 답이 떠오를 때가 있죠. (보통은 그렇죠) 그런데 그 답이 최선의 해결책이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요? 항상 내리던, 자주 풀던 문제의 답을 빠르게 선택하는 건 습관처럼 느껴지기도 하고요. 뭐 이래저래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들을 정리하고 싶었습니다. 먼저 아인슈텔룽 효과란 무엇일까요? 위키백과의 정의에 따르면, 아인슈텔룽은 기계화된 정신 상태 발달을 말한다. 문제해결 세트로도 불리는 아인슈텔룽은 더 좋거나 적절한 문제 해결 방식이 존재함에도 특정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소.. 2024. 2. 10.
[왓챠애니추천] 재난을 소재로 한 만화, 도쿄 매그니튜드 8.0 도쿄 매그니튜드 8.0은 우연히 소개글을 읽은 계기로 보았습니다. 제목대로 만화 속에는 도쿄에서 강도(매그니튜드)가 8.0에 달하는 지진이 발생합니다. 지진이 발생한 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죠. 이 애니는 2009년 7월 9일 후지 TV에서 방영되었고, 현재는 왓챠, 라프텔, 애플 TV에서 볼 수 있어요. 지진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재난 상황을 실제적으로 그렸습니다. 간단 줄거리 여름방학을 맞은 미라이와 유키 남매. 남동생 유키는 엄마에게 로봇 전시회를 가자고 조릅니다. 하지만 엄마는 일을 해야만 했죠. 대신 누나인 미라이가 유키와 함께 오다이바로 로봇 전시회를 보러 갑니다. 집에서 떨어진 오다이바에서 신나게 로봇 전시회를 보고 난 두 사람. 집으로 돌아가기 전, 유키는 화장실에 들려요. 건물 밖에서 기.. 2024. 1. 25.
[왓챠애니추천] 꾸준함의 기적, 함께의 힘이 느껴지는 애니,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일본은 애니 소재도 참 다양하네요. 육상, 야구, 배구, 테니스 등 각종 운동과 연결된 만화나 애니가 꼭 있네요. 이번에는 육상 애니인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를 보았습니다. 미우라 시온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만화에요. 최근 미우라 시온의 다른 작품 '배를 엮다'를 보았는데, 반가웠습니다. 덕분에 미우라 시온의 다른 작품들도 찾아보았는데, 국내 출간작들이 꽤 나와있어서 대표작부터 차례대로 읽어봐야겠습니다. 간단 줄거리 대하교 근처에 낡은 멘션이 있습니다. 다들 몰랐지만, 알고보니 이 멘션은 칸세이대학교 육상부의 합숙소였던 겁니다. 10명의 인원이이 모이자, 하이지는(기다렸다는 듯) 하코네 역전 참가를 목표로 육상부를 꾸려요. 멘션에 산다는 이유로 육상부라니. 처음에는 대부분의 사라믈이 왜 달려.. 2024.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