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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추천6

[넷플릭스추천] 넷플릭스 토크쇼, 라이트하우스 Lighthouse_ 호시노 겐, 와카바야시 마사야스 간단한 소개 라이트하우스는 넷플릭스 재팬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일본의 유명한 크리에이터 두 명의 등장하는 토크쇼다. 내용이 궁금하긴 했지만, 주변의 평이 없어 재생까지 망설였죠. 그래도 호시노 겐에 대한 팬심으로 재생 버튼을 눌렀습니다. 라이트하우스는 등대라는 뜻으로 누군가에게 빛을 비춰주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우스갯소리로 등대의 발밑은 어둡다고 연출자인 사쿠마가 이야기합니다. 토크쇼는 총 6부작으로 매달 1번씩 호시노 겐과 와카바야시 마사야스가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요. 매화가 30분 남짓인데, 시간이 짧아서 아쉽고, 더 길었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회차 제목과 내용 러닝타임 01 어두웠던 시절 두 사람이 어려웠던 시절을 떠올리며 추억에 장소인 코엔지와 아사가야에서 만납니다. 38분 02 도쿄, 빛과 .. 2023. 11. 20.
[넷플릭스애니추천] 갓파 쿠와 여름방학을 포스터와 영화 제목에서부터 여름 분위기가 물씬 나는 영화입닌다. 영화를 보는 중에도 여름을 표현하는 연출이 좋더군요. 물에 비치는 빛을 표현하고, 여름의 쨍쨍한 햇빛, 빛을 받으며 흔들리는 푸른 나뭇잎들, 이외에도 여름 느낌이 나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강가의 맑은 물을 보는데, 저도 시원하게 느껴졌어요. 영화는 포스터 속 남자 주인공인 코이치가 갓파를 만나며 시작됩니다. 일본은 다신교로 다양한 신을 믿는데요. 영화에서는 갓파라는 신(요괴)이 등장합니다. 갓파는 주된 주인공이자 캐릭터인데, 제가 보기엔 마냥 귀엽지만은 않았습니다. 신이라는 존재임에도 인간적인 모습을 많이 담고 있었어요. 한편으로 머릿속으로만 그리던 신의 존재를 현실에서 만난다는 설정이 특이하게 느껴졌습니다. 일본 애니에서는 종종 인간이 아.. 2023. 7. 31.
[영화추천] 미첼가족과 기계 전쟁, 유쾌한 가족 영화(가족들끼리 보면 좋은 영화) 영화를 어떻게 알았나? 종종 왓플릭스라는 팟캐스트를 듣는데, 한 패널의 추천으로 알게 되었다. 봉준호 감독이 추천한 영화라고 했었나. 그랬다. 전체관람가를 좋아하는 패널의 추천으로 재생 목록에 넣어둔 영화였는데, 어느 날 신의 계시처럼 영화를 보라는 지시가 내려왔고, 당연히 나는 재생 버튼을 눌렀다. 어떤 영화인가? 엄청난 수상 경력을 지닌 영화다. 제 87회 뉴욕영화비평가협회 애니메이션상 수상, 제 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 수상, 제 75회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애니메이션 작품상 후보, 제 94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 후보, 제49회 애니상 최우수 작품상 등 8관왕이다. 뭐, 나무위키를 보니 여담도 꽤나 있다. 코로나 19로 개봉일이 연기되던 중 극장 개봉이 취소되고.. 2023. 7. 27.
[영화추천] 마음 먹은 대로 되지 않을 때, 포기하고 싶을 때 보면 좋은 영화, 그래비티_알폰소 쿠아론 그래비티 영화와 관련된 일화가 생각났다. 영화 관람을 하고 한 멕시코 기자가 감독에게 한 질문이 '우주에 다녀와서 힘들지 않았나요?'였다. 얼마나 실제와 같이 느껴졌길래 그런 질문을 하는지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몰랐다. 궁금했던 영화가 떠올라 무심결에 재생 버튼을 눌렀다. 영화는 우주를 배경으로 시작한다. 라이언 박사와 맷이 출연하고, 이 둘은 우주복을 입은 채 망원경을 수리하고 있다. 영화는 이들은 가만둘 수가 없다. 우주선 밖으로 나와 있는데, 다른 위성의 폭발로 잔해가 그들을 향해 날아오고 있다. 빠른 속도로 날아와 우주선과 충돌하고 우주를 표류하게 된다. 라이언 박사와 맷은 우주에서 어떻게 살아남게 될까. 사실 영화를 보면서 큰 기대감은 없었다. 우주를 디테일 좋게 표현했겠지~ 정도의 예상이랄까... 2023. 1. 19.
[넷플릭스영화추천] 두 인생을 살아봐_선택이 망설여질 때 보면 좋은 영화 인생은 선택의 과정이고, 자신이 내린 선택에 책임지며 매일 살아가는 것이라 느낄 때가 많다. 최근에도 이직이라는 선택을 하고, 퇴사하기까지 머릿속이 복잡했다. A나 B의 선택지 중 A를 결정해서 진행하는 게 정말 옳은 일인지 확신이 들지 않기 때문이다. 미래를 알 수 없다는 불확실성 때문에 선택이 망설여지고, 어렵게 느껴진다. 시간이 지나면 한 번쯤은 '내가 B를 선택했다면 어땠을까.'를 떠올려보게 된다. 이에 선택에 따라 바뀌는 인생을 통째로 보여주는 영화가 있다. 넷플릭스의 영화 [두 인생을 살아봐]다. 주인공인 나탈리는 대학교 졸업식날 밤, 계속 토하는 증상으로 임신 테스트를 한다. 이 때 결과가 양성이냐 음성이냐에 따라 인생이 두 개로 나뉜다. 첫째로 임신 후 아이를 출산하고 엄마가 되는 과정과 .. 2022. 9. 6.
[넷플영화추천] 괜찮은 헤어짐이 있을 수 있나, 전여친/전남친 떠오르는 영화. 먼훗날 우리 주변에 눈물 펑펑~나오는 영화로 추천받아서 만난 영화다. 영화의 스토리는 간단하다. 시골(?)에 살던 여자 주인공과 남자 주인공이 베이징으로 올라와 힘든 시절을 함께 견디고, 친구에서 연인으로 그리고 연인에서 남남으로 헤어지고 이후에 재회하는 내용이다. 이야기의 진행은 일반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시절 인연이라는 말이 떠올랐고, 지나간 사람들과의 추억이 스쳤다. 시절 인연이라는 말은 인연에 오고 가는 시기가 있다는 의미를 지닌다. 나는 숱한 연애를 통하여 연인 사이에 시기와 인연이 잘 맞는 건 쉽지 않다는 걸 배웠다.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도 당시의 상황이 맞지 않으면 헤어질 수밖에 없다. 갑작스러운 걸림돌을 함께 헤쳐나갈 수가 없을 때도 있었다. 그래서 헤어지고, 또 다른 사람을 만나.. 2022.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