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끝서점1 [고성여행] 고성 가볼만한곳, 고성 교암리 책방 북끝서점 여행을 갈 때면 지역 내에 있는 서점을 꼭 방문한다. 맹그로브 고성에 갔을 때, 북끝서점을 알게 되었다. 워크라운지에 북끝서점의 큐레이션으로 서가가 꾸려있었다. 직접 가보고 싶어서 걸어가는데, 도로 양옆에 가게들이 줄지어있었다. 끄트머리 즈음에 발견한 북끝서점이 반가웠다. 개업한 지는 얼마나 되었을까. 이래저래 서점에 대해 궁금해졌다. 특이하게도 북끝서점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 실내화로 갈아 신고 들어서니 누군가의 서재에 초대받은 기분이 들었다. 드나드는 사람이 적지 않을까 걱정을 하기도 했는데, 서점에서 머무는 동안 꽤나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였다. 서가에 알차게 꽂혀있는 책이 많아서. 구경하는 데 시간을 쏟았다. 작은 서점을 들리는 이유는 서점 주인만의 큐레이션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서다. 빈티.. 2023. 5.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