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콘1 [만화추천] 익명의 엄마들, 엄마들의 속마음이란 이런 걸까요. 속초 동아서점에서 냉큼 구매한 책입니다. 익명의 엄마들이라, 살짝 열어서 내용을 보고 싶었지만 꼼꼼한 비닐 포장 덕에 보지는 못하고 구매로 이어졌지요. 제목처럼 다양한 엄마들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되요. 엄마들의 모임에서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는 장면에서요. 엄마라는 단어 아래에 사람들의 다양한 마음이 있다는 걸 인지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엄마라는 이름에 대하여 갖는 이미지가 강렬하기 때문일까요. 이 책에 등장하는 엄마들은 우리의 고정관념을 깨줍니다. 엄마도 사람이고, 여자이고, 힘들고, 괴로울 때가 있고, 불안할 수 있는 존재이니까요. 책을 보면서 저 또한 저의 엄마가 많이 떠올랐습니다. 엄마도 엄마 역할을 하면서 어떤 마음이 들었을지 궁금해졌어요. 많이 묻고 많이 대화하고 싶었.. 2023. 6.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