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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기획자3

[PM회고]우선순위 설정은 어떻게 해야 할까? '프로덕트 오너'라는 책을 읽다가 생각나는 대로 두서없이 글을 적는다. 현재는 일을 그만두고 한발 물러나 돌아보면 잘한 것과 잘못한 것들이 드러나는 것 같다. 바쁘다고 회고를 미루었다가 시간이 지나고서야 돌아보는 건 너무 늦은 것 같다. 주니어일수록, 바쁠수록 반드시 회고는 필요한 과정이다. 다음 직장에서는 이전보다 잘 챙기고 싶다는 마음에서 글로 정리해두려 한다. 고객의 목소리는 다양하기 마련이다. 물론 양도 엄청나다. 이전 회사의 경험을 떠올려보면, 매일, 매주 꽤 많은 양의 VOC가 인입되었다. (실제 수치는 모르는 점이 아쉽다.) 나는 인입된 VOC 중 기획이 필요한 건을 카테고리별로 나누고, 그 안에서 세부 기능으로 분류하여 쌓여있는 관리하고자 했다. VOC를 관리하는 일은 크게 두 가지로 볼 .. 2024. 1. 1.
넛지와 UX_화이트넛지, 다크넛지, 노넛지(white nudge, dark nudge, no nudge) 컬리의 기술블로그를 보던 중 '넛지'를 발견하였습니다. 모르는 단어는 확인해봐야지요. 제가 보던 글은 서비스 기획자의 뷰티컬리로의 확장 경험이 담긴 글이었습니다. 컬리에서 마켓이 아닌 뷰티 영역을 같은 계위로 추가하였는데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뷰티컬리로 유입될 수 있도록 넛지 장치를 추가하였다고 합니다. 컬리 앱에서 확인해볼 수 있지요. 상단의 토글버튼과 하단의 플로팅 버튼입니다. 여기에서 넛지란 무엇일까요? 나무위키에 따르면, 팔꿈치로 쿡쿡 찌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유도하되, 선택의 자유는 열려있는 상태를 말한다고 해요. 대표적인 사례로는 남성용 소변기에 붙어있는 파리 스티커입니다. 덕분에 화장실의 청결문제가 줄어들었다고 해요. 영국에서는 자동차세 체납자에게 문자메시지로 '.. 2023. 11. 16.
[서비스기획] 이슈를 특정하기 위한 다섯가지 접근법, 주니어 기획자를 위한 이슈 접근법 서비스기획자는 기획을 한다. 신규 기능을 기획하거나 이미 출시된 기능을 유지/보수하기 위한 기획을 한다. 특히 출시된 기능에 이슈가 발생하였다면? VOC나 QA 이슈를 통해 문제가 발견되었다면, 문제 해결을 위한 기획이 필요하다. 이럴 때는 이슈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어설프게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려고 하다 보면, 답을 구하기도 어렵고 설령 답을 구하였다고 하더라도 해답이 아닌 경우도 있었다. (다행히도 이 모든 것들은 나의 경험담이다.) 여러 차례 경험을 하고, 시간을 쏟는 과정을 겪으면서 문제 파악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최근 읽고 있는 책에 이슈를 발견하기 위한 접근법이 소개된 부분을 읽다가 오래도록 새겨두고 싶어서 내용을 가져왔다. 책은 “기획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할 일의 100분의 .. 2023.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