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1 선택, 선택의 재발견, 김운하_ 선택이 어렵게만 느껴진다면 친구를 만나는 과정을 보면 무수한 선택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서로 만날 수 있는 일정을 정하고, 일정을 정했다면 장소를 선택해야 한다. 장소를 고르고 나서는 만나서 무엇을 할지, 밥을 먹기로 했다면 음식의 종류에 따라 식당을 골라야한다. 친구와 만나는 데도 정해야할 것들이 많고, 만나기 전에 이러한 과정이 깔려있다. 가끔은 다 정해놓고 만나도 우리들의 선택이 괜찮은지 고민하기도 한다. 이렇듯 선택이라는 건 자잘하게 삶을 채우고 있다. 물론 인생의 방향을 결정할 만큼 큰 결정도 있고, 당장 무얼 타고 출근할지 결정하는 일상적이고 작은 결정도 있다. 주어진 선택지에서 자신의 정답을 결정하는 일은 나비효과처럼 미래와 이어져 영향을 미치는데, 이는 선택에 따라 작아지거나 커질 수 있다. 중대.. 2020. 1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