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1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The Last Word_ 시작이 두려운 당신에게, 왓챠 영화추천 보통 영화를 선택할 때, 좋아하는 작가의 책이나 주변 지인의 추천, 혹은 영화 게시판을 참고한다. 추천의 글귀나 관련된 이야기가 나를 이끌었다면, 보고 싶은 콘텐츠 목록에 미리 추가해둔다. 느낌이 오는 어떤 날이면 갑자기 영화의 재생 버튼을 누른다. 과연 이 영화는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주인공 해리엇(셜리 맥클레인)은 은퇴한 광고 에이전시 대표다. 그녀의 인생은 그녀가 어떤 사람인지 설명한다. 한마디로 깐깐하고 까칠하다. 가족, 일, 친구, 주변인들을 포함하여 모든 게 자신의 기준에 맞아야 한다. 윽! 어느날 신문을 보던 해리엇은 사망 기사를 접하고, 자신이 죽기 전에 ‘사망 기사를 확인하고 죽겠어야겠다.’며(그래야 완벽한 마침표를 찍게 되니까) 사망기사 전문기자 앤(아만다.. 2021. 11.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