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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BOOK

[만화추천] 매일휴일, 신조 케이고, 일본만화대상 수상작, 일본힐링만화

by LYNN 2023.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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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일상을 소재로 하는 만화책의 매력을 알게 되었어요. 떠오르는 작품들은 ‘툇마루에서 모든 게 달라졌다.’, ‘그리고 또 그리고’, ’행복은 먹고자고 기다리고‘가 있습니다. 스토리 진행이 긴박하지 않아도 읽는 동안 마음이 따뜻해져서 꾸준히 작품이 나오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것 같아요.
(언급된 작품들은 일본 만화 대상 수상작들입니다.)

내용
서른살의 알바생 히로코와 사촌 동생인 나츠미가 함께 지내는 이야기입니다. 뭐, 별 게 있나 싶은데요. 특별한 건 없습니다. 하지만 특별할 것 없는 매일이 쌓여서 개인의 삶이 완성되는 것처럼 주인공들의 매일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어요.

히로토나 나츠미, 이외에 등장인물의 삶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다들 이렇게 사는구나~’ 싶은 마음이 들어요. 히로토라는 남자 주인공이 가진 마음이 따뜻해서 읽는 동안 위로를 받기도 합니다. 거친 세상에 이런 청년이 있을까 싶네요.


약간의 개그와 연출
작가님의 개그 코드가 저와 맞는 건지 읽으면서 웃음이 나올 때가 있었어요. 잔잔하게 웃긴 개그입니다. 읽어보시면 아시겠죠?


작화와 연출
사진을 하나 올렸습니다. 서빙을 하다가 밥을 떨어뜨리는 장면인데요. 떨어지는 밥 덩그라니. 넘어지는 나츠미를 크게 보여줘서 마치 정지된 화면을 보는 것 같았어요. 캐릭터들도 귀엽고 군데군데 재밌는 요소들이 숨어있습니다.

마무리
아직 미완결이라 다음 편을 기다리고 있는데, 언제 나오려나요? 기다려지는 만화는 또 오랜만이네요. 일본 드라마 나기의 휴식이 떠오르기도 하고, 소소한 일상이 주는 위로와 따뜻함이 참 좋은 만화입니다. 부담 없이 꺼내어 읽기 좋고,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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