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자에 솥밥을 판다길래 신기해서 방문한 가게입니다.
긴자는 골목마다 음식점들이 꽤 많은데요, 숨은 맛집이 있었습니다.
깔끔한 외관에 비해 내부는 노포 느낌이 나는 가게였어요
저녁 시간대에 갔더니 일본인분들이 웨이팅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앞에 세팀 정도 대기중이었고, 예상보다 빨리 줄이 줄어들었습니다.
뉴토리긴의 주메뉴는 솥밥과 꼬치입니다.
야키토리와 솥밥을 파니까 식사를 하는 분들, 야키토리에 술한잔 하는 분들이 있더군요.
저희는 첫방문이기 때문에 모둠꼬치와 솥밥을 주문했습니다.
(메뉴판을 촬영하지는 못했네요)
한국어 메뉴판이 있으니, 한국말로 된 메뉴판을 요청하시면 되겠습니다.
일본어 메뉴가 전~부 한자라 읽기 어려웠습니다..
가격대는 1인당 약 2~3만원대였어요.
(둘이서 솥밥 1개, 모둠꼬치 1개, 음료 2개 주문 시)
솥밥은 버섯, 죽순, 새우, 콩, 다진 고기 토핑이 있었어요.
겉으로 보기엔 솥의 사이즈가 작아보이지만 꽤 깊었답니다.
양이 꽤 되었고, 맛은 슴슴하니 건강한 맛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여러 종류의 야키토리에, 맥주 한잔 하러 다시 가고 싶었습니다.
솥밥은 인상적이지 않아서, 또 먹으러 가고 싶진 않더라구요.
추천하고 싶은 메뉴 중에서는
모둠 꼬치와 장국을 꼭 드셔보세요. 작은 장국인데 뜨끈하고 시원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긴자식스의 츠타야 서점에 왔습니다.
다시와도 구경할 거리가 많고, 신기한 책도 많네요.
역시 여행 중 하루의 마무리는 야식일까요.
열심히 다녔으니, 다른 간식으로 채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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