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맛집] 서북면옥 방문, 전메뉴 맛보는 중..

오래된 맛집 서북 면옥에 다녀왔습니다. 

평일 점심이라 사람이 없겠거니~ 하고 갔는데요.

여름의 인기는 아니지만, 금방 사람이 차고 빠졌습니다. 

 

[위치]
주소 :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로 199-1

영업시간 : 월 - 토 11:00~19:00, 일 (휴무)

전화번호 : 02-457-8319

 

 

 

 

 

서북면옥은 외관에서 느껴지듯이 꽤 오래된 가게입니다. 

since 1968라니, 50년 이상 되었네요.

 

 

 

보통 평양냉면은 한그릇에 15,000원의 가격인데요.

서북면옥은 평양냉면이 한그릇에 10,000원입니다. 

같이 먹을 수 있는 수육과 편육도 1만원대로 저렴합니다. 

 

 

안내해주신 자리에 앉았어요.

테이블엔 신김치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겨자와 식초, 앞접시, 물이 준비되어 있네요.

 

 

 

이 신김치는 김치찌개나 김치 부침개로 해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많이 익은 김치의 맛입니다. 

 

 

 

서북면옥 첫방문이라 수육과 평양냉면을 각자 시켰어.

수육은 소고기로 편마늘과 고추장을 같이 준비해주십니다.

 

 

 

수육은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냄새도 없고요!

 

서북면옥의 메인 메뉴죠. 

평양냉면이 나왔습니다. 

 

 

고명으로 절인 무, 수육 편, 삶은 달걀이 나왔어요.

한 겨울에 살얼음 떠있는 냉면 육수 마시는 것도 매력이 있더군요

 

면을 섞기 전에 육수 한입 먹었습니다. 육향이 강하지는 않았고, 살짝 짭짤하게 조미된 육수였어요.

 

 

 

냉면 한입, 고기 한조각

열심히 먹었습니다. 

 

은근히 고추장 + 편마늘 + 고기 조화가 좋더군요.

 

 

 

 

평양냉면 국물은 보통 2번은 먹는데, 

이번에는 1번을 제대로 남김없이 먹었습니다. 

 

 

 

갑자기 웬 만두국이냐 하실텐데

냉면집에 떡만두랑 만두국 메뉴가 있어서 궁금했던 차에 다음날에 방문했습니다. 

 

나이가 있는 분들이 떡만두를 많이 주문하시더군요.

다음날 재방문 > 만구국을 먹었네요.

 

 

 

만두는..

두부와 고기의 담백함과 숙주의 아삭함이 조화로웠습니다.

 

 

 

결국 가게에서 파는 냉동만두 5인분을 사왔네요.

그 다음날에도 만두를 먹었습니다..

 

냉동 만두도 맛있기는 한데, 바로 쪄서 나온 만두를 이길 수는 없네요.

역시 다시 가야하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