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카페추천2 조용한 북카페, 도심 속의 휴식 공간. 어쩌다 산책 제철소에서 나오는 아무튼 시리즈를 많이 보아서 그런지 ‘어쩌다 산책’이라는 이름이 입에 익지 않았나봅니다. ‘아무튼 산책’, ‘여하튼 산책’, ‘어쨌든 산책’ 등 새롭게 서점의 이름을 창작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였습니다. (어쩌다 산책 관계자분 죄송합니다...또륵..) 서점에 가는 날마저도 지도 검색창에 다른 이름을 기입하고 있더군요. ‘어쩌다’라는 말은 ‘아무튼’이나 ‘어쨌든’ 보다의도성이 없는, 우연함이 가미된 단어입니다. 서점이 이름처럼 ‘우연히 산책하듯이 다녀가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게 아닐까요? 서점을 찾아간 날은 내 몸에 딱 맞고, 익숙한 환경을 벗어나고 싶은 날이었습니다. 새로운 자극에 대한 갈증과 평소와 다른 공기를 맡고자 하는 의지, 해방감을 느끼고 싶은 욕구가 쌓여 무엇이라도 해야했습니.. 2020. 8. 19. 장마철엔 실내에서, 파주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에 다녀오다. 파주에 갈 일이 있어서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에 다녀왔습니다. 모처럼 멀리 나왔는데 이렇게 비만 주구장창 내리다니 어딜 갈 수가 없었습니다. (저의 집에서 파주까지 1시간 35분이 걸립니다..) 파주에 간다고 하면 다들 야외 경관을 자랑하는 카페를 가거나 헤이리 마을을 가고는 하는데 모두 날씨에 영향을 받는 장소들이라 갈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생각난 곳이 파주 출판단지 내에 있는 미메시스 아트뮤지엄이었습니다. 커피향 가득한 카페 안에 빗소리를 들으며 책을 읽는 일은 참 기분 좋은 일이니까요! 많은 분들에게 유명한 지혜의 숲은 이전에 다녀온 적이 있어서 새로운 곳을 찾았습니다. 이 곳은 전시도 볼 수 있고, 북카페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https://place.map.kakao.com/13272490미.. 2020. 8.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