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아킴트리에1 [영화후기]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요아킴 트리에 감독 개봉 이후 SNS에서 많은 이들의 호평이 있던 영화다. 관람을 하기 전에 맞닥뜨린 제목부터 강렬했다.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니. 원제는 'The worst person in the world'로 '세상에서 가장 최악인 사람'이다. 어떤 이들은 한국어 제목이 낫다는 사람도 있고, 반대로 어떤 이들은 영어 제목이 더 낫다고 판단하기도 했다. 영화를 보고 난 뒤에 한국어 제목을 꽤 잘 지었다고 느꼈다. 말 그대로 누구나 사랑할 때면 최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토리는 주인공 율리에가 다양한 선택을 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다. 물론 그녀의 선택에 사랑도 있고, 일도 있고, 삶도 있다. 율리에의 성격은 다소 충동적이고, 불안하게 보인다. 어느 날 ‘알고 보니 나는 육체보다 정신에 더 관심이 많은 것 같다... 2023. 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