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2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_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읽으면 좋은 책 코로나 확산세가 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변경되는 건 자연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오르락내리락 변동하는 확진자 수와 희망이 보일 듯 보이지 않는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싸움, 무더위와 태풍 같은 궂은 날씨에 오고 갈데가 없는 사람이 되었다. 언제부터 마스크는 외출 시 필수품이 되어버렸고, 언제까지 답답한 마스크를 차고 다닐 지도 모르니 답답함이 차올랐다. 외출을 할 수 있는데 하지 않는 것과 외출을 할 수 없으니 못하는 건 참 달랐다. 살아가는 데 바람을 쐬고 자율적으로 이동할 반경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 걸 알았다. (집에서 지내면서 느낀 점) 가족과 마주치지 않거나 친구와 통화하지 않은 날이면 어느 누구와도 말할 기회가 없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시작된 사회로부터의 고립이랄까. 불확실한 .. 2020. 9. 11. 오키로북스 POP-UP STORE 부천의 독립서점 오키로북스. 성수동에 팝업스토어가 열려 다녀왔다. 7월 25일까지라 아직 다녀오지 않은 분들은 어서, 냉큼 다녀오시기를 바란다. 성수동은 독립서점이나 책방의 황무지 같은 곳인데 여기에 떡하니 팝업을 열어주시다니 ㅜㅜㅜㅜㅜㅜㅜㅜㅜ 감사한 마음이었다. 사실 서울에 사는 사람이 부천까지 가는 일이 없다. (아니 생기지 않..무튼 가기가 여러모로 어렵다.) 그래서 냉큼 다녀왔다. 위치는 뚝섬역 8번 출구에서 직진하면 된다. 역에서 가깝다! 더울 때는 역과의 접근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다.. 건물은 밖에서 봐도 귀여운 그림들이 창문에 붙어있었다. 참 이뻤는데 사진을 안찍었다. 쩝 그나마 내부 사진이 몇개 있다. 들어가면 우측에 오키로북스 역사가 소개되어 있다. 그림이나 문구들이 정말이지 너무너.. 2020. 7.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