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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속초여행] 속초해변에서 속초대표 수제맥주를! 몽트비어 속초해변점

by LYNN 2022.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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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행을 갈 때 어느 지역을 방문하든 지역의 브루어리를 들린다. 이번에도 속초를 방문하기 전에 지역 브루어리들을 검색해보았다. 여러 브루어리 중에 숙소와 가깝고, 많이 접해보지 못한 '몽트비어'를 찾아갔다.

몽트비어의 Mont는 프랑스어로 을 뜻한다. (설악산 자락에 위치해서 몽트를 가져온걸까.) 몽트비어는 크래프트 유니온에서 생산하고 판매한다. 크래프트 유니온은 '손으로 뭔가를 만드는 사람들의 협동조합'을 의미한다. 맥주만들기동호회인 맥만동에서 맥덕들이 만나 협동조합을 차렸다고 한다. 10년간의 홈브루잉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맥주들이 있을지 기대되었다.


가게는 테이크아웃전문점이라 넓지 않았다. 하지만 맥주 라인업은 많아서 좋았다. 숙소에 가서 신나게 마실 용으로 포장 주문을 하였다. 크기별로 주문을 할 수 있는데, 다양한 맛을 즐기고 싶어서 캔으로 여러 종류를 주문하였다.

 



선물 포장박스도 따로 판매하고 있었고, 가게에 나무도 많고 목재를 사용한 가구가 많아서 해변에 놀러온 기분이 났다.


바 형태의 자리에서 사람들이 맥주를 마시거나 포장 주문을 대기하고 있었다.
짧은 시간이었는데 오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건 맥주가 맛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오호, 맥주 라인업이 다양해서 좋았다. 라거, 에일, 스타우트, IPA까지!
고민 끝에 맥주 10종류 중 6가지를 선택하였다. (best맥주 + 취향에 맞는 맥주 추가)

 

 

냉장고에 영덕 중게 다리를 포로 만든 게 있었다. 특이해서 사진을 찍었다.

 

 

숙소에 돌아와 본격적으로 맥주를 마시기 시작했다.
맥주 안주로 누룽지 오징어순대와 도루묵 구이, 한창 제철인 가자미회를 먹었다.

 


감자로 유명한 강원도답게 감자맥주가 있었다. 뜬금없는데, 맥주 이름이 쟈니다.
라거스타일인데 목넘김이 부드러워서 몇 모금 안마신 것 같았는데 맥주가 금방 사라져버렸다.
이럴 줄 알았으면 더 사올걸..

 


그 다음으로 마신 맥주는 섬머비치라거다. 여행와서 마신 맥주라 제대로된 컵에 따라 마시지 못했더니 맥주의 색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이 없다. 하지만 이 맥주 역시 가볍게 마시기 좋았다.

포장을 캔으로 해와서 아쉬웠던 건 원재료나 도수를 알수가 없던 점이다. 맥주 이름만 있어서 나머지는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아가면서 마셨다.

 

 

맥주를 포장해오면 라벨에 어떤 맥주인지 정도만 알 수 있는 표시를 해주신다. 

 

 

맥주 포장이 모두 동일해서 사진이 다 비슷하게 나왔다. 
이 사진 말고도 마지막으로 비엔나 스타우트까지 마셨다.. 사온 맥주가 흠잡을 데 없이 다 맛있어서 좋았다. 신나게 마셨더니 배터지고 술취하고 기분 좋은 하루였다. 꿀꿀

여러 종류를 구매하여 도수 순으로 천천히 마셔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몽트 비어 방문이나 포장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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