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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에프 그래픽 컬렉션에 꽂혀서 찾아보고 읽고 있습니다.
틸리월든의 '듣고 있니?'를 시작으로 플레이머, 그리고 이 작품을 만나게 되었어요.
제목부터 강렬한 게 이 책이 어떤 이야기를 하려는 지 한눈에 알 것 같았습니다.
제목대로 엄마가 떠난 뒤에 딸에게 D-day 순으로 편지 쓰듯이 말하는 내용이에요.
엄마가 없는 동안 어떻게 해야할지를 차근히 알려줍니다.
엄마가 곁에 있었다면, 이런 이야기들을 나누려나? 하는 상상도 했고요.
'엄마가 계시지 않아도 나는 잘 살 수 있겠구나'라는 작은 마음도 얻었습니다.
이 책은 엄마와 딸이 아닌 어느 누가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인생에 가이드가 필요한 사람이나 엄마나 아빠와 같이 부모님이 필요하신 분, 소중한 사람을 잃은 사람이 읽는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읽는 내내 따뜻한 마음을 느꼈고요.
엄마가 많이 떠올랐습니다. 저도 엄마가 돌아가시고서 요리법을 좀 배워둘걸~ 했거든요.
나도 모르게 눈물이 차오르는 문구들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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