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서점2 [고성여행] 고성 가볼만한곳, 고성 교암리 책방 북끝서점 여행을 갈 때면 지역 내에 있는 서점을 꼭 방문한다. 맹그로브 고성에 갔을 때, 북끝서점을 알게 되었다. 워크라운지에 북끝서점의 큐레이션으로 서가가 꾸려있었다. 직접 가보고 싶어서 걸어가는데, 도로 양옆에 가게들이 줄지어있었다. 끄트머리 즈음에 발견한 북끝서점이 반가웠다. 개업한 지는 얼마나 되었을까. 이래저래 서점에 대해 궁금해졌다. 특이하게도 북끝서점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 실내화로 갈아 신고 들어서니 누군가의 서재에 초대받은 기분이 들었다. 드나드는 사람이 적지 않을까 걱정을 하기도 했는데, 서점에서 머무는 동안 꽤나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였다. 서가에 알차게 꽂혀있는 책이 많아서. 구경하는 데 시간을 쏟았다. 작은 서점을 들리는 이유는 서점 주인만의 큐레이션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서다. 빈티.. 2023. 5. 17. [속초여행] 속초에 간다면 꼭 들러야 할 서점, 문우당 서림 새로운 지역에 가면 서점을 찾아가는 편이다. 이번에 속초에 왔으니 온김에 동아서점과 문우당 서림에 가려고 계획하였다. 왜냐면, 동아서점과 문우당 서림의 거리가 걸어서 갈 수 있을 만큼 가까이 있었기 때문이다. 가는 날이 장날인지라 동아서점은 휴일이었고, 문우당 서림만 다녀왔다. 생각보다 주차 시설이 넓어서 좋았다. 주차장은 후문에 1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한 크기였다. 문우당 서림은 2층 건물로 꽤나 규모가 커서 놀랐다. 서가에 빼곡히 꽂혀있는 책을 보고 감탄할 수 밖에. 장서의 규모는 약 9만여 권의 책이 꽂혀있다고 한다..! 책을 읽고 고르는 데에 방해받지 않도록 잔잔하게 배경음악이 흘러나왔다. 다니는 서가마다 서림인의 글귀가 쓰여있었는데, 가까이에서 추천받는 기분이 들어 좋았다. 글귀를 읽고 나면, .. 2022. 11.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