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야에 중화풍 라멘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입니다.
관광객보다는 일본 현지분들이 많이 찾는 곳인 것 같았어요.
왜냐면, 대기 중인 사람, 음식을 먹고 있는 사람 모두 일본인 분들이었기 때문이죠.
![](https://blog.kakaocdn.net/dn/cGkoQc/btshyz7gn0M/uaxaUfkhcX0kcU8uC7zyf1/img.jpg)
앞에 1팀이 웨이팅 중이라 많이 기다리지 않고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가게는 협소했고, 1층과 2층에서 식사가 가능합니다.
1층은 바자리, 2층은 테이블 자리였어요.
테이블은 특이하게도 한 팀당 하나씩이 아니고 다 같이 하나의 테이블을 셰어해야 했습니다.
1차 당황 후 주문을 했지요.
다행히도 영어 메뉴가 있어서 영어 메뉴를 보고 주문하였습니다.
저는 완탕면, 저의 짝궁은 올토핑 라멘을 주문하였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dlbfCw/btshzYSPuSs/EtaqRJeZLvsZdunwRfvsNk/img.jpg)
모야시 라멘이 있었는데, 모야시라는 단어가 숙주를 의미하더라고요.
완탕면입니다. 간장 베이스의 육수였고, 닭육수 같기도 하고, 돼지 육수 같기도 했어요.
게다가 양파의 단맛과 간장의 짠맛이 조화를 이루어 단짠단짠 육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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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kakaocdn.net/dn/ogsu5/btshzkV7Mr9/UwEs0x6fJU4WNVKVk0yXdK/img.jpg)
완탕은 향신료가 추가하여 만들었는지, 특유의 향이 있었습니다.
넓은 피에 뜨끈한 국물을 적셔 먹으니 좋더군요.
![](https://blog.kakaocdn.net/dn/cgGf9d/btshE9ZvFr7/V5rKcDO3RpyiDkT6CsHSVk/img.jpg)
차슈는 두툼한 게 씹는 맛이 좋았습니다.
면은 중면을 사용하는 것 같았어요. 면이 굵고, 아삭한 숙주와 잘 어울렸습니다.
무엇보다 양이 굉장히 많아서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았지요.
저희 맞은편에 앉으신 커플 두분은 국물까지 다 드셨는데, 대체 어떻게 드신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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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르게 먹고 나와서 가게 전경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여전히 웨이팅이 많더군요.
![](https://blog.kakaocdn.net/dn/bY2dUU/btshChjfiEr/60ndOaKGn6K6UeKOtfmkW0/img.jpg)
평소에 자주 먹을 수 있는 라멘과 다른 종류의 라멘을 접하고 싶으시다면 한 번쯤 방문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양이 적으시다면, 2인이 방문하여 라멘 1개, 교자 1개로 주문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가게정보]
주소 : 2 Chome-17-6 Dogenzaka, 渋谷区 Shibuya City, Tokyo 150-0043 일본
영업시간 : 수요일 휴무
월~화, 목~일 11:30 ~ 20:30
연락처 : +81-3-3461-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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