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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KFC 커넬골드문버거 내돈내산 솔직 후기

by LYNN 2020.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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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4일 치킨이 주력인 KFC에서 새로운 버거를 출시하였습니다. 이름은 커넬골드문버거입니다.
생소한 이름에 궁금하여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커넬은 커넬 샌더스(Colonel Sanders) 할아버지의 이름을 붙였습니다.


골드문은 반숙 계란의 노른자를 사용하여 붙인 걸로 보입니다.
그런데 왜일까요.
영화 신세계의 기업 골드문을 데려온 건 아닐까요.
기분탓일까요. 버거 출시 포스터도 느와르풍처럼 느껴지네요.

참조 : 아시아경제 https://cm.asiae.co.kr/article/2013012215421748105
버거의 ‘신세계’를 접하다......!


‘버거의 신세계’라 거창한 문구에 이끌려 신상 버거를 주문하였습니다.
일말의 양심으로 두 명이서 커넬골드문버거박스 1개, 버거 1개 (추가로 치르르 치킨 한조각)를 주문하였습니다.
신메뉴 출시를 기념으로 11월 30일까지 세트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참조 : kfc 홈페이지


공식적으로 보이는 사진에서도 보이듯 버거의 높이가 상당합니다.
버거의 가격은 7200원으로 버거를 채우는 내용물이 실한 게 보이네요.
사진을 보니 버거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주문한 버거와 감튀, 치킨


기다리던 버거가 도착했습니다. 어서 개봉해봐야겠죠?


역시 치킨의 왕 KFC답게 치킨이 실하네요.
치킨은 통다리살 필렛을 사용하였고,
위에서 차례대로 보면 피클, 양파와 양상추, 슬라이스햄, 슬라이스 치즈, 스윗랠리쉬 소스, 반숙 계란, 치킨 필렛의 순으로 들어가있습니다.
찾아보니 스윗랠리쉬 소스는 머스타드 소스에 랠리쉬 피클이 섞인 걸 말하네요.


크기가 커서 한입 베어물기도 힘들었습니다.

크리미한 겨자소스와 햄, 치킨, 치즈, 야채, 계란으로 입안이 가득차네요.


먹다보니 반숙 계란의 노른자가 주륵 흘러서 버거 속 내용물들을 조화롭게 하네요.

반숙 계란이 들어간 버거를 처음 먹어본 저에게는 새로웠어요. 그런데 신세계라고 칭할 정도인지는 모르겠네요. 맛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적절한 소스와 버거 속 내용물들이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양은 충실하게 들어있어서 세트 안시키고 버거만 딱 하나 시켜서 먹으면 될 것 같습니다.

왜냐면 버거랑 같이 시킨 치킨, 감자 튀김을 손대지도 못했거든요. 어우,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배가 부르네요. 하나의 아쉬운 점을 꼽자면 야채가 조금 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시식할 때에 버거가 식은 상태로 와서 최상의 맛을 끌어올린 상태로 만나지 못한게 아쉬웠네요.

그럼 신상 버거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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