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추천4 [일드추천]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스페셜 SP 逃にげるは恥はじだが役やくに立たつ. 마음이 다정해지는 일드 추천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를 보고 잊지 못해서(아냐, 잃지 못해...) OST를 들으며 지낼 무렵이었습니다. 영화 헤어질 결심 이후에 찡하게 오래가는 작품이었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아니, 스페셜이 있었다니. 이 커플에게 아이가 태어났네요. 재미나게 지내던 그들에게 육아의 그늘이 드리워질텐데, 그들은 어떻게 해쳐나갈까요? 스페셜편에서는 이들에게 육아와 일, 그리고 코로나까지 닥칩니다. 서로 생각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애쓰는 모습이 보이는데 상황은 어려우니 보는 사람의 마음은 타들어갔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여전히 따뜻하고, 또 어떻게든 이런 저런 문제를 해결해나갑니다. 엉뚱하게 재미있는 개그 코드는 여전하고요. 귀엽고, 재미있게 잘 보았네요. 마음이 다정해지는 일드였습니다. 저는 도라마코리아.. 2023. 11. 7. [왓챠일드추천] 약해도 이길 수 있습니다. 弱くても勝てます 갑자기 한 문장에 끌려서 여러 일을 벌이게 되죠. 우연히 임경선 작가의 책인 ‘나 자신으로 살아가기‘를 발견하고 냉큼 집어 들거나 걸어가던 길에 보이는 광고문구를 보고 멈춰 서서 한참을 보거나. 마음을 뺏긴 작품에 사진을 찍고. 가끔은 누군가의 말에 구원받는 기분이 들거나. 갑자기 재생 버튼을 누르기도 하고. 일본드라마, ’ 약해도 이길 수 있습니다.‘ 역시 제목에 끌려 재생버튼을 누른 드라마입니다. 약한데, 이길 수 있다니. 힘든 시간을 보내던 나에게, 스스로의 약함을 자각하던 때에 제목 하나만으로 희망처럼 느껴졌어요. 버튼을 누르는 찰나에 생각했죠. ’ 나도 이길 수 있을까.‘ 약하디 약한 죠도쿠 고등학교 야구팀에 연구실에서 직업을 잃고 갑자기 계약직 교사가 된 ‘아오시’가 감독을 맡게 됩니다. 공부.. 2023. 11. 6. [넷플일드추천]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제목을 많이 보고, 들어봐서 익숙했는데요. 제목부터 강렬한 일드라 내용이 궁금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도망', '도움이 된다.'는 키워드가 끌리더군요. 곧바로 재생하였습니다. 같은 제목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였다. 총 11화로 2016년 첫 방영을 하였다. 스페셜화가 하나 더있는데, 이 편은 티빙과 웨이브에서 볼 수 있다. 줄거리 모리야마 미쿠리는 비정규직으로 일하던 중 해고를 당하고, 구직에 실패한다. 아버지의 소개로 회사원 츠자키의 집에 가사도우미 아르바이트를 한다. 그러던 중 전업주부로 취업을 하고, 츠자키와 계약 결혼을 한다. 계약 결혼을 소재로,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감상평 계약결혼이지만 계약결혼은 특이하지만 꽤 많이 사용되는 소재다. 한국 드라마에서도 많이 쓰였다. 계.. 2023. 10. 16. 콩트가 시작된다_ 꿈을 꾸는 사람들에게, 왓챠 드라마 추천 김상용 시인의 한 구절이 떠올랐다 “왜 사냐건 웃지요.” 사람은 왜 살까. 무엇으로 오늘을 보내고 내일을 맞이해야 할까. 살아가는 데 필요한 알맹이 같은 질문인데 제대로 된 답을 내린 적이 없었다. 아니, 한번이라도 제대로 질문해본 적이 있었나. 나에겐 정답이 없으니 주변에 무턱대고 물어봤다. 마꾸 쏘아놓은 화살 같은 질문에 답변은 그만큼 다양했다. 다짜고짜 욕과 함께 ‘나도 왜 태어나서 사나 모르겠다.’고 하는 친구도 있었고 ‘자신이 좋아하는 걸 하기 위해 산다.’거나 ‘행복하고 싶다.’고 말한 친구들, 나처럼 ‘모르겠다.’는 친구들도 있었다. 그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아빠의 답변이었는데 “그래도 이왕 태어난 거, 태어났으니 잘 살아봐야하지 않을까.” 였다. 특출나게 잘하는 게 없고 멋지지는 않더.. 2021. 9.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