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ETC

[합정 맛집] 진한 국물 생각날 때, 합정 오레노라멘

by LYNN 2022. 3. 2.
반응형

매주 금요일엔 술을 마신다. 다음날인 토요일엔 자연히 속을 풀어주는 음식을 찾게 된다. 매주 토요일 합정에서 수업을 듣게 된 이후로 합정의 맛집에 찾아가게 되었다. 합정은 그동안의 유명세답게 맛집들로 가득 차있었다.

많은 집들 중에 오레노라멘 본점을 선택했다. 메뉴 사진으로 보이는 진하고 뽀얀 국물 때문이었다.

오레노라면의 정보는 다음과 같다.
주소 : 서울 마포구 독막로 6길 14
https://place.map.kakao.com/1916682638
영업시간 : 매일 11:30 - 21:00

오레노라멘 합정본점

서울 마포구 독막로6길 14 (합정동 361-1)

place.map.kakao.com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고 주문한 표를 직원에게 주면 상황에 따라 안내를 해주신다.


테이블에 기본 세팅으로 무피클과 물, 티슈가 준비되어 있었다.
피클은 아삭아삭한게 맛있었다. 신기하게 피클은 알게 모르게 잘 먹게 된다.

메뉴는 4가지다.


1. 토리 빠이탄 라멘
2. 카라 빠이탄 라멘
3. 토리 쇼유 라멘
4. 토리 시오 라멘

4가지 메뉴 중 가장 인기 인기있는 메뉴는 '토리 빠이탄 라멘'이다.
토리 빠이탄은 '닭백탕'을 의미한다. 토리는 닭, 빠이탄은 백탕이다. 이름처럼 하얗고 진한 국물이 특징이다.
나와 남자친구는 토리 빠이탄 2개에 모두 챠슈를 추가했다.


기본 토핑으로 목이버섯과 닭가슴살, 캐러맬라이즈된 양파, 채썬 파가 올라간다. 나는 차슈를 추가했으므로 챠슈가 보인다. 거품이 많은데 뭘 갈아넣는 건지 주방에서 윙~ 소리가 났다.


국물이 녹진한게 꼭 몸보신하는 것 같았다. 면은 호소멘으로 국물이 면발 사이사이 붙어 올라와 면을 먹을 때에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위에 올라가있는 토핑들도 하나같이 맛있었다. 고기는 부드러워서 입에서 녹아버리고 목이버섯은 오독오독 식감을 주었다. 게다가 달달한 양파가 포인트를 주었다.




먹으면서도 '다음에 또 와야지'하는 맛이었다.

결국 한주 뒤에 다시 와서 다른 라멘을 먹었다.
남자친구는 쇼유라멘을 선택하고, 나는 카라 빠이탄 라멘을 선택했다.
일본어로 카라이는 맵다는 뜻이므로 기본 빠이탄 라멘에 매운 소스가 추가되어 있었다.
칼칼하게 빠이탄을 먹는 듯 했다. 역시나 차슈 추가!

카라 빠이탄라멘
쇼유라멘

쇼유라멘은 간장 베이스의 라멘이었다. 간장은 빠이탄과 다르게 깔끔하고 감칠맛이 있었다.
두개를 먹어보니 다음엔 토리 빠이탄을 먹을 것 같다.
매번 토리 빠이탄을 선택할 예정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