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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TC

[부암동 뷰맛집] 멋진 뷰를 자랑하는 부암동 데이트 산모퉁이 카페

by LYNN 2022.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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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간 김에 부암동을 정복하자!는 마음으로 산모퉁이 카페를 향했다. 부암동 빙수에 이어 다음 행선지였다. 드라마 ‘커피 프린스’에서 이선균의 집으로 쓰인 장소였다. 예전 드라마라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촬영 사진이 곳곳에 붙어있었다.

부암동 산모퉁이 카페의 정보는 다음과 같다.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주소 서울 종로구 백석동길 153
https://place.map.kakao.com/7912367

산모퉁이

서울 종로구 백석동길 153 (부암동 97-5)

place.map.kakao.com


부암동에 차를 타고 다녀보니 굽이진 길이 드라이버들에게 친절하지 않은 것 같았다. 게다가 많은 가게들이 주차 장소가 없다는 점도 아쉬웠다. 산모퉁이 카페 역시 따로 주차 공간이 없어서 주변에 주차하고 걸어서 올라가야 했다.


산모퉁이 카페는 높은 뷰를 자랑하는 카페답게 다른 부암동의 가게들과 거리가 있었다. 가게의 외관은 돌로 쌓인 담이 건물을 둘러싼 모양을 하고 있었다. 입구부터 특이한 조형물들이 놓여있었다. 노란 차에는 귀여운 인형들이 타고 있었다. (귀염)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1-2층으로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어느 쪽으로 가도 테라스가 있어서 뷰를 감상할 수 있었다. 음료는 1층에서 주문할 수 있다.

메뉴는 커피와 티, 맥주, 아이스티 종류가 있었다. 이외에 케이크와 쿠키류가 있었다. 나와 남자친구는 커피 두 잔을 시켜 먹었다. 배가 불러서 다른 디저트류는 시키지 않았고, 가격대는 7-9천원선이었다. 샷추가를 하면 2000원이 추가되는데, 엄청나다..!


쿠키가 비치되어 있는 장에서부터 살짝 보이는데 가게 내부에 조형물과 장식들이 엄청 많았다. 고풍스러운 화분과 액틱한 장식이 가득해서 마치 큰 집에 온 것만 같았다.


1층의 모습이다. 밖을 바라볼 수 있게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다. 의자나 테이블도 나무로 되어 있어 빈티지 가구 같았다. 1층에서 바로 밖으로 나가면 테라스가 있고, 테라스에도 의자와 테이블이 있어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예상한 것보다 빈 자리가 많아서 밖에 앉아있다가 추워서 안으로 들어왔다.


주문한 커피가 나와서 바깥에서 뷰를 보며 마셨는데, 앞이 막힘이 없어서 멍때리기 좋았다. 날씨가 추워서 금방 들어왔는데 봄에 날이 풀리면 밖에서 커피를 즐기기 더 좋을 것 같다.


커피의 맛은 그다지 맛있지 않아서 다음에 오면 커피를 마시지 않거나 시럽이 들어간 커피를 마시게 될 것 같다.


(냥이가 테라스에서 햇빛을 쬐고 있다.)

추워서 실내로 들어와 2층으로 들어왔다.


2층 계단을 올라오면 보이는 모습이다. 역시나 다양하고 빈티지한 소품들이 많았다.


실내에서 뷰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공간이라 느껴졌다. 멀리서 뷰를 관망하기에 좋았다. 밖을 바라보면서 남자친구랑 이런저런 대화를 많이 나누었다. 노을이 지는 걸 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왔다. 자연스럽게 대화에 집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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