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메종 키니버니포니 서울 방문 후기(귀여움 폭발하는 매장)

귀엽고 다양한 패턴을 자랑하는 키니버니포니 쇼룸에 다녀왔다.

그동안 인터넷을 통해서만 접했는데, 직접 보러 가게 되어 좋았다. 패턴을 보는 것은 물론 질감까지 확인해보고 올 수 있었다.

매장의 정보는 다음과 같다.
주소 :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월드컵로 5길 33-16
영업시간 월, 일 : 휴무
화-토: 11:00-19:00

지도
http://kko.to/YQWluRC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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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은 단독 주택을 개조하여 만든 건물이었다.
외관을 보면 크기가 큰 통유리창과 베이지색 건물, 회색 바닥, 군데군데의 나무들이 조화로웠다.

앞쪽에는 패브릭을 떼어서 파는 패브릭 샵이 따로 나와있었다. 이곳에서는 패브릭뿐만 아니라 단추, 반짇고리 같은 물품도 판매하고 있었다.

내부는 전체 벽이 나무로 이루어져 있어서 따뜻한 분위기였다. 키티버니포니는 시즌마다 패턴이 나와서 물품들을 구성하는 것 같았다. 같은 원단으로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예를 들면 토끼 모양의 패턴으로 된 가방, 잠옷, 노트북 파우치, 일반 파우치 등이 있었다. 면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은 다 있었다.

매장은 총 2층으로 나뉘어져있었다.
1층은 잠옷과 가방, 짐가방, 앞치마, 테이블웨어, 티슈박스 커버 등,
2층은 커튼, 이불, 베개, 쿠션 등으로 꾸려져 있었다.

귀여운 파우치들! 저 선반에 알차게도 들어있다. 구경하는 데 시간 가는 줄 모름..

정말이지, 귀여움 투성이었다!
독특한 패턴으로 만든 물품이라 그런지 귀여운데, 특별한 느낌까지 들었다. 구경하면서 구매 욕구는 자연스럽게 차오르는 공간이다. 커튼이나 침구류도 여기서 맞추면 기분 전환은 확실하게 책임져줄 것 같다. (하지만 내 지갑은 홀쭉해지겠지)

1층을 둘러보고 2층으로 올라왔다.

뭐지 이 귀여운 쿠션은!

다양한 쿠션들과 베개 커버들이 있었다.
화려하고 귀여운 것들을 보니까 기분이 좋아졌다.

강렬한 꽃 이불로 꾸며진 침대도 있었다.
코로나 때문에 앉거나 누우면 안 된다는 안내가 있었다.

마무리는 귀여운 해적이다.

오프라인에서 보고 나서 눈에 아른거린다면?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방법도 있다. 나의 소비를 위하여 이렇게 친절할 수가 있을까.
http://kittybunnypony.com/

키티버니포니 kitty bunny po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