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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합정 맛집] 합정 카페, 오우야 에스프레소 바(Ouya)

by LYNN 2022.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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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에서 수업을 마치고 카페를 찾았다.
피자를 점심으로 먹어서 개운하게 커피를 마시고 싶었다!

에소바는 리사르 커피 로스터스에서 좋은 경험을 한 적이 있어서, 이번에 '오우야 에스프레소 바'를 선택했다.
에스프레소를 떠올리면 쓰고 양 적고 맛없다고 여겼는데, 리사르 커피를 맛본 후로 편견이 깨졌다. 맛있어서 세 잔이나 마셔버린 사람이 나다.

가게 정보는 다음과 같다.

영업 시간 : 월-토 10:00-19:30
전화번호 : 02-2088-2101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ouya_espresso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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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instagram.com

주소 : 서울 마포구 성지길 45 101호
http://kko.to/w8yri9_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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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소바답게 스탠딩 바이고, 통창으로 보이는 내부는 넓지 않았다. 어두운 초록색을 중심으로 꾸며져 있었다.


자리는 서서 즐길 수 있는 테이블이 2개, 바 자리가 있었다. 빠르게 카페인 충전하고 가면 좋을 장소로 보였다.


메뉴는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형식이었고, 가격대는 저렴했다. 커피와 같이 즐길 수 있는 까눌레와 크루아상도 있었다.

보통은 가게를 처음 방문하였을 때, 추천 메뉴나 시그니처 메뉴를 선택하는 편이다.


나와 남자친구는 사이좋게, 시그니처인 에스프레소 콘파냐와 콤프레소 너트를 주문하였다.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커피가 나왔다. 몽글하고 차가운 크림이 커피에 올라가 있었다.


음, 커피는 커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크림이 달아서 놀랐다. 보통은 크림과 커피와의 조화(?)를 떠올릴 수 있을 텐데, 나에게는 아니었다. 나름대로 달달한 걸 잘 먹는다고 생각했는데, 그럼에도 정말 달았다.

반면 남자친구는 괜찮다고 맛있다고 하며 잘 마셨다. 나는 다 마시지 못하고 커피를 남겼다.

‘라떼나 에스프레소 단일 메뉴를 주문해볼 걸’하는 아쉬움이 있다. 다음에는 커피 맛을 즐기기 위해 다른 메뉴를 선택하고 싶다. 단 게 강렬하게 끌리는 날에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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