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냅스는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인 강동호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강동호 대표는 신경과 교수로 근무할 때부터 시야장애 치료의 필요성을 느꼈고, 시지각학습을 연구하다가 디지털 치료제 개발로 연결되었다.(참고2) 뉴냅스는 VR 기술을 이용하여 뇌 손상 후에 발생하는 시야장애를 개선하는 디지털치료제인 뉴냅 비전(Nunap vision)을 개발하고 있다. 신경과 뉴냅 비전은 뇌의 신경 가소성이라는 특징을 이용하여 반복적인 훈련을 통하여 뇌에 자극을 주고 뇌 세포의 재생을 돕는다. 현재 확증 시험 단계(3상)로 이 단계를 거치면 시판을 할 수 있다. Series A로 50억의 투자 금액을 유치하였다.
디지털 치료제란?
디지털 치료제는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여 질병이나 장애를 예방, 관리, 치료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알약/캡슐(1세대 치료제), 항체/세포(2세대 치료제)에 이은 3세대 치료제다. 디지털치료제로 제공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의 형태는 모바일 애플리캐이션, 게임, 가상현실, 챗봇, 인공지능 등 다양하다(참고3,4).
[회사 정보] (출처 : 잡코리아)
산업 : 의학 및 약학 연구개발업
기업구분 : 중소 기업
대표 : 강동화
주소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43길 88
사원 수 : 17명
설립일 : 2017. 11. 30
홈페이지 : http://www.nunaps.com
[제품]
시야장애 치료제 '뉴냅 비전'은 헤드마운트 기기를 통해 통제된 환경에서 시각자극을 제공한다.치료 자극을 제시하여 신경과적인 훈련을 시킨다. (참고2) 현재 뉴냅 비젼 이외에도 다른 프로덕트를 발굴하고 개발하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신경과적으로 인지는 입증의 단계에 있고, 간질, 뇌경색, 통증 등을 다루는 프로덕트가 discovery 단계에 있다. 안과적인 문제도 다루는 프로덕트도 있다.
뉴냅 비전은 확증 임상 시험은 뇌손상 후 6개월이 경과한 시야장애환자 84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확증 임상 시험인 3상을 거치고 나면 시판이 가능하다. 디지털 치료제는 개발되었지만 시판을 위하여 통과해야할 많은 관문이 있어 최종 단계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걸릴지 궁금하다. 예를 들면 의료기기 인허가, 신의료기술 평가, 건강보험 급여화 등이 있겠다. 이외에도 디지털치료제의 사용자에 대한 이슈가 있다.
디지털치료제는 사용자가 어떻게 소프트웨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리고 참여도에 따라 치료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 (참고1) 이에 사용성이나 수용도에 대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오는 5월 의료기기산업법 시행을 위하여 디지털치료제 관련 맞춤 규제체계를 마련하여 고시할 예정이라 한다. 이에 디지털치료제 시장은 내년부터 본격 형성되어 수가화를 기점으로 급성장할 전망이라 한다.(참고4)
참고
1. 아시아경제, 곧 나오는 '1호 디지털 치료제' 인허가, 건보 급여화가 분수령
https://view.asiae.co.kr/article/2022090209485984168
2. SCIENCE to the Future #3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는 의사, 강동화
https://blog.ncsoft.com/science-to-the-future-3-20191030/
3. 디지털 치료제 개발 현황
https://www.kiri.or.kr/report/downloadFile.do?docId=5987
4. 디지털 치료제 기술동향과 산업 전망
https://www.bioin.or.kr/board.do?num=295280&cmd=view&bid=indu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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