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근처에 자주 가는 샐러드 집을 소개하려 한다.
점심이든 저녁이든 가고 싶을 때마다 가다 보니 자주 가고 있다. 신기하게도 같은 집을 자주 가는 데 질리지가 않는다. 이유를 떠올려보면 야채가 신선하고, 샐러드에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골고루 있어서 든든하고, 맛까지 좋다.
이곳에서 샐러드를 먹으면 왠지 건간해지는 기분이 든다..!
크리스피 샐러드는 체인점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종종 보인다.
이 곳에서 쓰이는 야채는 동원 그룹이 운영하는 청미채라는 곳에서 공수해오는데, 수경재배 방식으로 재배한다고 한다. 그래서 야채들이 늘 신선하고 fresh 한건가. 샐러드 가게인데 야채가 시들하게 나온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갓 따온 야채를 먹는 기분을 방문할 때마다 받는다.
가게 내부는 목조 가구와 나무 장식으로 꾸며져 있어서 편안한 분위기다. 주방은 오픈된 형태로 깨끗해보인다. 테이블도 꽤많고, 늘 사람들로 붐비는 가게다.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식재료들이 보인다.
샐러드집이라 메뉴는 온통 샐러드다.
밸런스 플레이트는 구성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골고루 있고 슈퍼볼은 저탄수 샐러드다.
밸런스 플레이트를 먹으면 밥이 포함되어 있어서 은근히 배부르고, 슈퍼볼은 적당히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둘다 먹다보면 배가 불러서 다 먹기가 힘들때가 있다. 양도 꽤 많은 편으로 보인다.
포케와 파니니도 있어서 취향에 따라 골라먹을 수 있다. 나는 주로 이베리코 포크 플레이트 메뉴를 자주 먹는다. (제일 맛있기 때문) 간이 된 이베리코에 각종 구운 야채들과 샐러드가 함께 나오는데, 샐러드와 고기를 같이 먹으니 정말이지 맛있다. 구운 야채에도 조금씩 소금 간이 되어 있어서 먹기 편하다.
자주 가다 보니 음식 사진이 꽤 많아서 여러 메뉴 사진을 올린다.
가끔 면이 땡길 때 연어누들볼을 주문하는데, 이 메뉴도 정말 맛있다.
여러 야채와 면, 과카몰리, 연어가 있는데 어느 하나 빠짐없이 조화롭게 맛있어서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다.
겨울 신메뉴로 나온 토마토 스튜다. 스튜 안에는 파스타가 있다. 은근히 양이 얼마 없어 보이는데, 수저로 퍼서 먹다보면 배가 찬다. 스프를 먹기엔 부족하고, 따뜻한 메뉴가 생각날 때 먹기 좋다.
튜나멜트파니니는 빵 안에 진하게 참치가 들어있다. 참치 마요처럼 꾸덕해서 약간 느끼할 수 있는데, 먹다보면 맛있다. 같이 나눠먹던 지인들도 다들 맛있다고 평한 메뉴다.
밥 맛 없고 간단히 먹고 싶을 때 이용하는 스프 메뉴다. 머쉬룸 스프와 옥수수 스프가 있는데, 둘다 맛있다. 사진은 옥수수 스프다.
구운 야채를 따로 추가할 수 있는데, 스프 하나, 구운 야채 하나만 먹어도 간단하게 먹기 좋다.
이 가게는 맛있지 않은 메뉴가 없어서 실패할 일이 없는 곳이다. 건강하고 신선한 샐러드가 땡기는 날이라면 방문을 권하고 싶다.
[가게 정보]
주소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316
운영 시간 : 11:00 - 22:00
대표 번호 : 070-4121-5430
https://place.map.kakao.com/168470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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