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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안국맛집] 분위기 좋고 혼술하기 좋은 술집, 사케 전문점 산들바람(소요카제)

by LYNN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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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에 위치한 산들바람에 다녀왔다.
가게 이름은 소요카제(SOYOKAZE)라고 쓰여있고, 다음 지도에는 산들바람으로 적혀 있으니 방문하실 때 참고해주세요!


산들바람은 사케를 바틀로 직접 구매할 수도 있고, 가게 안에서 구매한 사케를 마실 수도 있다.
혹은 사케를 종류별로 잔으로 판매하고 있어서 평소에 궁금한 사케가 있다면 들러서 맛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가게 한켠 냉장고에 사케가 준비되어 있다.
사케에 대한 설명과 가격이 기재되어 있다. 가격이 적혀 있어서 자세한 사진은 스킵했다.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사케병도 보인다.
저런 병은 어떻게 따라먹고 냉장 보관을 하지? 싶다. ㅎㅎ


사케를 매장에서 마시게 되면, 바깥을 바라보면서 마실 수 있도록 스탠딩 좌석이 있다.


바 형태로 앉을 수 있는 좌석도 마련되어 있다.
ㄷ자 형태로 많은 손님이 앉을 수 있도록 공간 활용을 잘 한 것 같았다.  

가볍게 혼자 와서 즐기고 가기에 좋고, 분위기도 좋아서 종종 들릴 것 같다.


메뉴판이다.
몇 가지 사케와 곁들여 즐길 수 있는 안주 메뉴가 있었다.
쇼케이스에 있는 사케를 마시게 되면, 커버 차지로 8000원의 추가 비용이 있다.


다양한 사케를 이용한 하이볼 메뉴도 있으니
사케가 부담스러운 분이라면 하이볼을 마시는 것도 괜찮겠다.

점심에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특징적인 사케 두 종류를 시켜서 마셨다.
예쁜 잔에 사케가 담겨 나오니 보기에도 좋고 마시기에도 좋았다.
사케는 쌀의 종류에 따라, 양조 방법에 따라 맛과 특징이 달라서 비교하며 마시기 재미있는 술인데,
한 자리에서 여러 종류의 사케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컨디션이 좋으면 여러 잔을 마시고 나왔을 테지만, 으슬으슬한 몸 상태라 한 잔씩 가볍게 마셨다.
함께 주문한 곶감 치즈말이도 사케와 함께 하기 좋았다.


사케를 마시고, 가게를 나오는데 특이한 장식물이 보였다.
일본의 사케양조장에서 술을 빚으면 사카바야시 혹은 스기야마라 불리는 장식을 달아둔다고 한다.

초록빛이었던 스기야마가 갈색으로 변하는 게 술이 익어간다는 걸 나타낸다고 한다.
산들바람은 늘 술이 있어서 갈색 스기야마를 달아놓은 게 아닐까 생각했다.



[가게 정보]
주소 :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59 2층
영업 시간
월요일 휴무
화-일 : 11:00 - 21:30

https://place.map.kakao.com/676268520

산들바람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59 (관훈동 144)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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