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인왕산 등산을 다녀왔다. 비교적 큰 이벤트인 등산을 하였으니! 건강한 음식을 먹자며 찾아간 곳은 무무요거트였다. '요거트로 식사가 되냐?'는 물음을 던지는 이도 있을 것이다. 과거의 나도 그랬다.
하지만 종종 식사를 요거트로 먹기 시작하면서 과거의 나는 잊었다. 그릭요거트가 양이 적어보이지만 먹고 나면 엄청 든든하기 때문이다.
가게 정보는 다음과 같다.
운영 시간
- 월~토 12:00 ~ 20:00
- 일요일 휴무
주소 서울 광진구 자양로19길 74 102호 (우)05025
지도 https://place.map.kakao.com/637376554
겉으로 보이는 가게는 소담하고, 우드 계열의 인테리어로 따뜻해보였다.
귀엽게 메뉴 이름이 '밥무'다.
오후 시간에 갔는데, 주말에만 나온다는 특별 요거트들은 다 팔린 상태였다.
인기가 좋나보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중에 보니 배달 주문도 꽤 많아보였다.
문에 달린 귀여운 소
아무래도 요거트가 우유로 만들다보니 군데군데 소가 많았다.
무무요거트에서는 굿즈도 팔고 있었다. 귀염..
요거트의 범위가 이렇게나 넓었나 싶을 정도로 다양한 요거트들이 많았다.
뭣이라? 이게 요거트라고? 라는 생각이 드는 생소한 조합도 많았다. 나중에 꼭 먹어보거나 배달로 시켜먹어봐야겠다.
가게는 작아서 따로 앉아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이나 자리는 없었다.
우리는 주문 후 포장을 해서 집에 와서 먹었다. 나는 기본 밥무를, 남자친구는 고소한 밥무를 골랐다.
토핑은 요거트와 함께 담으면 눅눅해질 우려가 있어서 따로 담는 걸 추천하셨고, 따로 담아왔다.
따로 담게 되면 포장비가 추가된다. (400원이었나?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고소한 밥무는 고소한 대로 맛있고, 밥무는 상큼하고 가볍게 먹기 좋았다.
다음에는 또 무슨 맛을 먹어볼까 기대되는 맛집이었다!
'Review >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의/자양동 맛집] 이열치열, 기력 보충 추어탕 맛집 40년 전통 할머니 추어탕 (0) | 2022.05.26 |
---|---|
[코엑스/삼성 맛집] 이제는 크로넛이다. 디저트 맛집 추천. 비비드 크로넛 (0) | 2022.05.25 |
[왕십리 맛집] 배터지는 조개무한리필 조개구이 조개찜 맛집, 왕십리조개창고 (0) | 2022.05.20 |
[구의 맛집] 마음이 따뜻해지는 밥집, 구의 카레 맛집 케루악 (0) | 2022.05.17 |
[왕십리/한양대 맛집] 나만 알고 싶은 왕십리 카페, 너디블루 버로우(NerdyBlue burrow) (0) | 2022.05.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