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국집을 찾아갔는데 닫혀있어서 다른 탕집을 우연히 찾았다. 우리 동네에 이런 추어탕 집이 있었는지도 몰랐는데, 규모도 크고 오래된 맛집이 있었다.
가게 정보는 다음과 같다.
운영 시간 11:00~22:00
주소 서울 광진구 자양번영로 33 1층 (우)05092
전화번호 02-458-8808
지도 https://place.map.kakao.com/m/627595525
추어탕집답게 단일메뉴만을 다룬다.
오로지 추어탕 추어튀김 그리고 물만두가 있었다.
다른 추어탕집과의 차별점이라면 돌솥밥이 제공된다는 점이었다.
기본 반찬들이 먼저 나왔다.
깍뚜기, 겉절이, 콩나물, 어리굴젓, 튀김용 간장이다.
깍두기가 아삭하게 잘 익었는데 시원해서 제일 맛있었다.
추어탕엔 빠질 수 없는 친구, 주류 메뉴다. 뜨끈한 국물에 차가운 소주나 소맥을 한 잔 마시면 얼마나 좋을까. 방문한 시간이 낮이었는데 추어탕에 술 한 잔 곁들이는 분들이 많았다. 캬
추어탕집에 가면 있는 후추 산초 들깨가루가 사이드에 준비되어 있었다.
1인 1주문을 권장하며 반찬 재사용을 하지 않는다는 내용, 그리고 가게 이용 안내 관련 내용이었다.
추어튀김이 먼저 나왔다.
뜨끈하고 바삭하니 맛있었다. 조금의 바람이라면 미꾸라지가 더 크면 좋았을 것 같다.
이후 바로 나온 돌솥밥과 추어탕
이렇게 많이 나오니 상이 좁아서 이리저리 그릇을 옮겨가며 자리를 잡았다.
고슬고슬하게 밥이 잘되었다. 돌솥밥은 숭늉을 만들어먹어야한다!!
어서어서 밥을 퍼 놓고 그 자리에 물을 부었다.
아, 밥이 꼬들하니 정말 맛있었다.
밥이 맛있으니 추어탕도 더 맛있게 느껴졌다.
걸쭉한 추어탕에 부추를 팍팍 넣어서 먹었다.
더운 날 미리 몸보신 하는 기분이었다.
어리굴젓도 한번 올려서 먹고, 기본 반찬들과 같이 먹었다. 정신 없이 먹다보니 한 그릇 뚝딱 해치워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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