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 카페] 카페 애드앤드 2호점 방문 후기

동네에 새로운 카페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잠시 들렀다. 건대에 1호점이 있고 우리 동네에 2호점이 생겼다. 카페를 찾아가는 길에 '이렇게 골목 안에 있다고..?'생각했다. 말 그대로 정말 골목 안에 위치해있다.

[정보]
주소 : 서울특별시 광진구 뚝섬로 54길 41-9
영업시간 : 월-금 10:30 - 20:00
토-일 12:00 - 20:00
애견 동반 가능
https://place.map.kakao.com/913927687

애드앤드

 

정말 뜬금없는 자리에 있었다.

파란대문을 찾아가면 되겠다.

바닥에 폭신하게 나무와 조약돌이 깔려있다.

카페는 오래된 가옥을 개조하여 만들었다. 1층과 지하 1층, 그리고 옥상에 좌석이 있었다. 카페로 들어가는 길목에도 바닥에 나무 조각과 조약돌이 깔려 있어서 폭신폭신했다. 거울이나 하얀 천과 같은 소품들로 꾸며져 있어서 날 좋은 날 사진 찍기 좋을 것 같았다. 

 

내부는 자개장 장식, 나무로 구성된 벽, 식물들로 꾸며져 있었다. 카페가 간접 조명만 사용하여 어두운 편이었고, 레트로하고 편한 분위기였다. 주문하는 곳이 중앙에 위치하여 있었고, 주문하고 바로 결제하는 방식이었다. 주문대 앞에 디저트 샘플이 있었다. 특이했던 제주도 플레이트가 기억에 남았다.

 

[메뉴판]

특이한 제주 스콘

그 외의 디저트들

케이크가 잘 안보였다 ㅠㅠ

 

우리는 배불러서 커피만 주문하였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라떼가 나와서 바로 맛을 봤더니. 흠, 커피 맛이 아쉬웠다. 평을 찾아보니 커피보다는 디저트 맛집이라는 평이 많았다. 다음에 올 기회가 있다면 디저트를 주문하여 먹어보기로 했다.

 

귀여운 테이블보

커피맛은 뒤로 하고 카페 안의 분위기가 좋았다. 테이블보나 나무 벽이나 식물이나 자개장도.

 

적당히 마셨으니 지하 공간을 구경하러 갔다. 지하 공간도 1층처럼 인테리어가 특이했지만, 지하라 그런지 꿉꿉한 공기로 채워져 있었다. 비가 와서 그런가 습한 공기가 많은 것처럼 느껴져 바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