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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성수맛집] 라멘 한 그릇에 몸보신하는 곳, 보양식 닭육수 라멘, 라무라 성수점

by LYNN 2023.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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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에 있던 맛집이 성수에 생기다니, 이 소식을 접하고 바로 방문하였다.

 

 

라무라 합정점을 검색해 보면, 웨이팅이 많아서 성수점도 비슷하지 않을까 했는데 

아직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가.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매장의 간판부터 닭이 주인공인 가게인 걸 알려준다. 

 

 

 

대기를 예비하여 미리 시스템을 갖춰놓은 것 같았다. 

 

 

매장 인테리어가 정말 예뻤다. 

특이한 식물들로 꾸며져 있었고, 주위에 닭이나 달걀 모형이 많았다. 

 

사진에는 없지만 테이블에는 다진 마늘과 김치가 준비되어 있었다. 

 

특이한 화분

 

라무라의 좌석은 바 형태로 일렬로 앉아 먹을 수 있어서 혼자 와서 먹어도 편할 것 같다.

 

 

라무라의 메뉴인데, 메뉴판도 크기에 따라 닭, 병아리, 알로 표현한 게 재밌었다. 

사이즈를 결정하고 나면, 라면의 종류를 결정해야 한다. 

흑색, 백색, 적색 세 가지로 즐길 수 있다. 

 

첫 방문이니 닭 사이즈 + 흑색 라멘을 주문하였다.

 

 

주문한 라멘이 나왔다. 

라멘이 닭토핑으로 가득하다. 

 

라멘이 등장하였을 때, 비주얼이 주는 인상이 강한데 사장님 인터뷰를 보니 사진을 찍고 싶게 보이게도 좋고 먹기에도 좋은 음식을 만들었다고 한다.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썼다는 점이 사람들이 모이고, 자주 찾는 가게가 된 이유가 아닐까 싶었다. 

 

 

다시 라멘으로 돌아와서,

라멘의 토핑은 순서대로 장각 닭다리, 닭가슴살, 닭다리살(양념), 고사리, 메추리알이 있었다. 

닭다리는 저항없이 슥슥 뜯기는데, 쫄깃하고 부드러워서 맛있었다. 닭가슴살은 어떻게 조리하였는지 정말 부드러웠다. 양념을 입혀 조리한 토핑들이 정말 맛있었다. 

 

라무라에서 라멘을 먹고 맛있어서 찾아보았는데, 각 토핑들을 양념에 재어 24시간 숙성을 하고, 조리하는 과정이 있었다.

국물은 오랜 시간(기억상으로는 10시간) 끓여 만드는 데, 닭육수를 내다가 다시마와 구운 야채를 나중에 추가하여 만든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먹으면서 몸보신하는 것 같았다. 깊고 진한 국물이 좋았다.

 

 

 

호로록~

 

계피교자는 이름을 잘 지었다고 생각하였다. 

닭의 껍질로 만들어진 교자로 닭고기와 야채에 닭껍질을 말아서 튀겨낸 만두다. 

 

고기와 야채가 조화로웠다. 이것도 정말 맛있고, 육즙이 많아서 먹으면서 감탄했다.

 

 

글 쓰면서 또 먹고 싶어지는 라무라였다. 

웨이팅이 더 몰리기 전에 꼭 방문해 보시기를 바란다. 라멘 한 그릇에 몸보신, 영양보충, 맛 모든 걸 챙길 수 있다. 

 

[가게정보]

주소 :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12길 8 2층

영업시간 : 월,목,금,토,일 11:30 - 21:00

                 화, 수 10:0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30

                 라스트오더 : 14:40, 20:30

대표번호 : 0507-1347-0999

https://place.map.kakao.com/910789052

 

라무라 성수점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12길 8 2층 (성수동2가 328-74)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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