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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슈어테크(InsurTech)의 개념과 적용, 장단점_스마트워킹, 모니모, 피치 인슈어테크의 개념 인슈어테크는 보험(Insur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기술과 보험업의 융합을 의미합니다.. 정보통신기술(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이용하여 보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하도록 하는 겁니다. 인슈어테크의 목적은 기존 금융기관을 우회하거나 기술을 통하여 새로운 보험 생태계를 구축하여, 소비자의 금융 서비스 수요를 충족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기본적인 수익 이외에 광고, 데이터 판매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인슈어테크의 적용 보험산업에 적용된 기술에 따라 분류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분량이 많고, 다양한 서비스가 있어서 이번에는 서비스의 이름과 간략한 소개를 다루었습니다. 각각의 서비스에 대하여 자세히 살펴보는 건 다른 글에서 다.. 2023. 11. 21.
[넷플릭스추천] 넷플릭스 토크쇼, 라이트하우스 Lighthouse_ 호시노 겐, 와카바야시 마사야스 간단한 소개 라이트하우스는 넷플릭스 재팬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일본의 유명한 크리에이터 두 명의 등장하는 토크쇼다. 내용이 궁금하긴 했지만, 주변의 평이 없어 재생까지 망설였죠. 그래도 호시노 겐에 대한 팬심으로 재생 버튼을 눌렀습니다. 라이트하우스는 등대라는 뜻으로 누군가에게 빛을 비춰주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우스갯소리로 등대의 발밑은 어둡다고 연출자인 사쿠마가 이야기합니다. 토크쇼는 총 6부작으로 매달 1번씩 호시노 겐과 와카바야시 마사야스가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요. 매화가 30분 남짓인데, 시간이 짧아서 아쉽고, 더 길었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회차 제목과 내용 러닝타임 01 어두웠던 시절 두 사람이 어려웠던 시절을 떠올리며 추억에 장소인 코엔지와 아사가야에서 만납니다. 38분 02 도쿄, 빛과 .. 2023. 11. 20.
[왓챠영화추천] 분노_ 쉬운 믿음과 불신에 대한 영화 줄거리무더운 여름날 도쿄에서 부부살인사건이 발생합니다. 이에 용의자가 수배되고, 영화에는 출신을 알 수 없는 3명의 사람이 나란히 등장하죠. 나오토, 타시노, 타나카. 용의자의 몽타주는 세 인물의 모습을 닮은 듯 다르게 담고 있어요. 나오토는 클럽에서 우연히 유마를 만나고, 이후 유마의 집에서 지냅니다. 타시노는 요헤이의 회사에서 일용직으로 일하던 중 요헤이의 딸인 아이코와 사랑에 빠져 아이코와 살게 되고요. 타나카는 무인도에서 이즈미와 소스케를 만난 뒤로 소스케의 부모님댁에서 일하며 지냅니다. 이들은 자신이 어떠한 사람인지 과거에 대하여, 자신에 대하여 명확하게 밝히지 않죠. 낯선 사람을 상대로 사람들은 자신이 바라보는 대로 보고, 믿어버립니다. 그들은 자신의 믿음에 따라 사람을 대하죠. 이런 상황에 .. 2023. 11. 18.
넛지와 UX_화이트넛지, 다크넛지, 노넛지(white nudge, dark nudge, no nudge) 컬리의 기술블로그를 보던 중 '넛지'를 발견하였습니다. 모르는 단어는 확인해봐야지요. 제가 보던 글은 서비스 기획자의 뷰티컬리로의 확장 경험이 담긴 글이었습니다. 컬리에서 마켓이 아닌 뷰티 영역을 같은 계위로 추가하였는데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뷰티컬리로 유입될 수 있도록 넛지 장치를 추가하였다고 합니다. 컬리 앱에서 확인해볼 수 있지요. 상단의 토글버튼과 하단의 플로팅 버튼입니다. 여기에서 넛지란 무엇일까요? 나무위키에 따르면, 팔꿈치로 쿡쿡 찌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유도하되, 선택의 자유는 열려있는 상태를 말한다고 해요. 대표적인 사례로는 남성용 소변기에 붙어있는 파리 스티커입니다. 덕분에 화장실의 청결문제가 줄어들었다고 해요. 영국에서는 자동차세 체납자에게 문자메시지로 '.. 2023. 11. 16.
버티컬 플랫폼이란(Vertical Platform)?_컬리, 오늘의집, 정육각 컬리의 기술 블로그를 보던 중, 컬리가 버티컬 플랫폼이라는 문장을 보았습니다. 요즘 플릿폼 비즈니즈가 세분화되어서, 그 중 하나라고 느껴졌어요. 그래서 찾아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버티컬 플랫폼을 알고 계시나요? 버티컬 플랫폼은 네이버처럼 전체 상품을 다루지 않고, 특정한 관심사를 가진 고객층을 공략하는 플랫폼을 의미합니다. 예시로 들어보면 컬리는 마켓과 뷰티, 두 가지 카테고리만을 다루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고객에게 제공합니다. 컬리 외에도 명품을 판매하는 플랫폼인 머스트잇, 발란, 트렌비가 있죠. 인테리어와 관련된 오늘의집, 쇼핑 플랫폼인 무신사, 지그재그, 신선식품인 해산물을 판매하는 오늘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주 사용하는 인스타그램도 소셜 분야의 버티컬 플랫폼입니다. 와이즈앱의 조사 결과를 보면, .. 2023. 11. 15.
[일드추천]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스페셜 SP 逃にげるは恥はじだが役やくに立たつ. 마음이 다정해지는 일드 추천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를 보고 잊지 못해서(아냐, 잃지 못해...) OST를 들으며 지낼 무렵이었습니다. 영화 헤어질 결심 이후에 찡하게 오래가는 작품이었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아니, 스페셜이 있었다니. 이 커플에게 아이가 태어났네요. 재미나게 지내던 그들에게 육아의 그늘이 드리워질텐데, 그들은 어떻게 해쳐나갈까요? 스페셜편에서는 이들에게 육아와 일, 그리고 코로나까지 닥칩니다. 서로 생각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애쓰는 모습이 보이는데 상황은 어려우니 보는 사람의 마음은 타들어갔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여전히 따뜻하고, 또 어떻게든 이런 저런 문제를 해결해나갑니다. 엉뚱하게 재미있는 개그 코드는 여전하고요. 귀엽고, 재미있게 잘 보았네요. 마음이 다정해지는 일드였습니다. 저는 도라마코리아.. 2023. 11. 7.
[왓챠일드추천] 약해도 이길 수 있습니다. 弱くても勝てます 갑자기 한 문장에 끌려서 여러 일을 벌이게 되죠. 우연히 임경선 작가의 책인 ‘나 자신으로 살아가기‘를 발견하고 냉큼 집어 들거나 걸어가던 길에 보이는 광고문구를 보고 멈춰 서서 한참을 보거나. 마음을 뺏긴 작품에 사진을 찍고. 가끔은 누군가의 말에 구원받는 기분이 들거나. 갑자기 재생 버튼을 누르기도 하고. 일본드라마, ’ 약해도 이길 수 있습니다.‘ 역시 제목에 끌려 재생버튼을 누른 드라마입니다. 약한데, 이길 수 있다니. 힘든 시간을 보내던 나에게, 스스로의 약함을 자각하던 때에 제목 하나만으로 희망처럼 느껴졌어요. 버튼을 누르는 찰나에 생각했죠. ’ 나도 이길 수 있을까.‘ 약하디 약한 죠도쿠 고등학교 야구팀에 연구실에서 직업을 잃고 갑자기 계약직 교사가 된 ‘아오시’가 감독을 맡게 됩니다. 공부.. 2023. 11. 6.
[넷플일드추천]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제목을 많이 보고, 들어봐서 익숙했는데요. 제목부터 강렬한 일드라 내용이 궁금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도망', '도움이 된다.'는 키워드가 끌리더군요. 곧바로 재생하였습니다. 같은 제목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였다. 총 11화로 2016년 첫 방영을 하였다. 스페셜화가 하나 더있는데, 이 편은 티빙과 웨이브에서 볼 수 있다. 줄거리 모리야마 미쿠리는 비정규직으로 일하던 중 해고를 당하고, 구직에 실패한다. 아버지의 소개로 회사원 츠자키의 집에 가사도우미 아르바이트를 한다. 그러던 중 전업주부로 취업을 하고, 츠자키와 계약 결혼을 한다. 계약 결혼을 소재로,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감상평 계약결혼이지만 계약결혼은 특이하지만 꽤 많이 사용되는 소재다. 한국 드라마에서도 많이 쓰였다. 계.. 2023. 10. 16.
[영화추천] 재즈를 말할 때 떠오르는 만화, 블루자이언트(Blue Giant) 영화 개봉 블루자이언트 개봉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지난 6월에 일본에서 영화 개봉 소식을 알고서, '한국에는 대체 언제 개봉하냐!'를 외치던 참이었습니다. 보이시나요. 직원의 애정 어린 소개가 돋보이는 설명이라 찍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볼펜으로 그린 다이라니! 솜씨가 엄청나네요. 대원씨아이 코믹스에서 개봉 기념 시사회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냉큼 신청하였습니다. 무려 개봉 1주일 전에 볼 수 있는 기회라 결과를 기다리는 한 주가 행복했어요. (사실 전 당첨이 되지 않아도 보러 갈 것이었기 때문에. 어떤 결과가 나와도 괜찮았습니다.:) ) 이게 무슨 일이죠, 당첨이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일하다가 정말 좋아서 눈물이 날 뻔했어요. 게다가 판시네마 시사실에서 직접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것도 큰 영광이었어요. (최근에 영화.. 2023.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