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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롯데월드타워맛집] 하이앤드 햄버거, 고든램지버거 방문기 고든램지버거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영국 런던에 있고, 서울 매장이 3번째 매장이다. 게다가 2022년 10월에는 성수동에 고든램지스트리트 피자를 오픈했다. 한국을 선택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해서 찾아보았다. 고든램지는 꽤 오랜 기간 동안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국인 셰프들과 일을 하고 있다고 했다. (참고 1) 게다가 "경쟁이 치열한 한국 외식 시장에서 먼저 성공한 후 점점 다른 국가로 넓혀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인터뷰하였다.(참고 2) 고든램지버거가 한국에 상륙한 지 1년 정도 되었을까. 오픈 초반에 예약이 몰리고, 대기열이 길어서 입장하기 힘들다는 이야기가 들렸다. 시간이 지나고 이번에 가보니 예약 없이 워크인으로 방문해도 괜찮은 걸 보았다. 나는 혹 모르는 상황을 대비하여 예약을 하고.. 2022. 12. 7.
[롯데월드몰카페] 커피하면 겟썸커피 LMoA점, 더티 카푸치노, 스콘 맛집 빵맛집이자 커피 맛집으로 많이 알려진 겟썸커피에 다녀왔다. 잠실 애비뉴엘 건물 6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종종 커피를 마시러 찾는 곳이다. 첫방문이라면 헷갈리기 쉬운데, 애비뉴엘 6층에 와서 롯데뮤지엄을 찾아가면 된다. 덕분에 카페 가는 김에 마음에 드는 전시회가 있으면 같이 방문하여도 괜찮을 것 같다. 롯데뮤지엄 롯데월드타워 7층 위치한 현대 컨템포러리 아트 뮤지엄, 전시, 교육, 아트숍 등 운영 www.lottemuseum.com 찾아가는 시간대에 운이 좋으면 창가 자리에 앉아서 석촌호수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사실 굳이 창가 자리에 앉지 않아도 통창 구조로 밖이 훤하게 보인다. 낮 시간에 가면 햇살을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카페다. 저녁 시간에 가면 사람이 없을 때도 있어서 조용히 머물다 와도 좋다... 2022. 12. 7.
2021 세계 최고의 10대 커피, 독일에서 온 BONANZA Coffee (보난자 커피) 군자점, 리얼 후기 보난자 커피가 한국에 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고, 드디어 방문하였다. 주말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있었다. 멋있게 차려입고 오신 분들도 꽤 많았다. (오.. 핫플인가) 배가 부르지 않았다면, 바로 사먹었을 오픈 샌드위치다. 샌드위치 말고도 즐길 수 있도록, 베이커리류들이 있었다. (다 맛있게 생김) 기다리는 동안 메뉴도 보고, 다른 매대를 둘러보았다. 티셔츠와 굿즈, 원두를 따로 팔고 있었다. 오호~ 커피 주문이 다가오고.. 나의 커피 스승은 처음가는 카페라면 에스프레소와 라떼를 먹으라고 알려주셨다. 원두맛을 느끼기에 좋다고 했었나.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맛보기 위해 주문하는 걸로! 그래서 에스프레소, 필터 커피(브라질), 폴로 커피를 주문하였다. [메뉴판] https://m.booking.naver.com.. 2022. 11. 4.
[속초여행] 속초해변에서 속초대표 수제맥주를! 몽트비어 속초해변점 나는 여행을 갈 때 어느 지역을 방문하든 지역의 브루어리를 들린다. 이번에도 속초를 방문하기 전에 지역 브루어리들을 검색해보았다. 여러 브루어리 중에 숙소와 가깝고, 많이 접해보지 못한 '몽트비어'를 찾아갔다. 몽트비어의 Mont는 프랑스어로 산을 뜻한다. (설악산 자락에 위치해서 몽트를 가져온걸까.) 몽트비어는 크래프트 유니온에서 생산하고 판매한다. 크래프트 유니온은 '손으로 뭔가를 만드는 사람들의 협동조합'을 의미한다. 맥주만들기동호회인 맥만동에서 맥덕들이 만나 협동조합을 차렸다고 한다. 10년간의 홈브루잉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맥주들이 있을지 기대되었다. 가게는 테이크아웃전문점이라 넓지 않았다. 하지만 맥주 라인업은 많아서 좋았다. 숙소에 가서 신나게 마실 용으로 포장 주문을 하였다. 크기.. 2022. 11. 4.
[속초여행] 소양강 뷰 핫플레이스, 나만 알고 싶은 숨겨진 곳 속초 여행을 갔다가 서울을 올라가는 길에 소양강 뷰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을 발견하여 차에서 내렸다. 주차 시설도 잘되어 있고, 건물이 새로 지어진 것 같았다. 아직 개장을 하지 않아서인지 지도에 등록되어 있지 않았다. 아마 이름으로 검색하여도 아무것도 나오지 않을 것 같다. 만약에 나중에 찾아가신다면, 이 건물의 이전 가게인 '하늘내린산채세상'을 검색하여 가면 된다. 건물 전면이 뚫여 있어서 층마다 다른 뷰를 감상할 수 있었다. [1층에서 바라본 뷰] 곡선형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바로 2층에 도착한다. [2층에서의 뷰]다. 그리고 3층 위치의 전망대까지 마련되어 있었다. 나는 하늘에 떠있는 구조물을 보고 무서워서 금방 내려왔다. (겁이 많은 편임) 한 장소에서 멋진 풍경을 감상하기에 정말 좋았다. 건물 .. 2022. 11. 3.
[속초여행] 속초에 간다면 꼭 들러야 할 서점, 문우당 서림 새로운 지역에 가면 서점을 찾아가는 편이다. 이번에 속초에 왔으니 온김에 동아서점과 문우당 서림에 가려고 계획하였다. 왜냐면, 동아서점과 문우당 서림의 거리가 걸어서 갈 수 있을 만큼 가까이 있었기 때문이다. 가는 날이 장날인지라 동아서점은 휴일이었고, 문우당 서림만 다녀왔다. 생각보다 주차 시설이 넓어서 좋았다. 주차장은 후문에 1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한 크기였다. 문우당 서림은 2층 건물로 꽤나 규모가 커서 놀랐다. 서가에 빼곡히 꽂혀있는 책을 보고 감탄할 수 밖에. 장서의 규모는 약 9만여 권의 책이 꽂혀있다고 한다..! 책을 읽고 고르는 데에 방해받지 않도록 잔잔하게 배경음악이 흘러나왔다. 다니는 서가마다 서림인의 글귀가 쓰여있었는데, 가까이에서 추천받는 기분이 들어 좋았다. 글귀를 읽고 나면, .. 2022. 11. 3.
[속초해변맛집] 시원하고 칼칼한 해물라면, 덕자점빵 속이 느글거릴 땐 라면같이 칼칼한 음식이 떠오르기 마련이다. 호텔 조식이 느끼했는지 하루종일 느끼했고, 해변 근처 라면집을 향했다. 속초해변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었고, 방문 시각은 3시쯤이었다. 점심 시간을 지나서인지 한팀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가게 내부] 빈티지한 소품들로 꾸며져있는 가게였다. 테이블도 뜨게질 위에 유리판을 올려둔게 꼭 할머니네 집에 놀러온 것 같았다. 주문을 기다리는 동안 가게 구석구석에 구경할 게 많아서 재미있었다. 가게에서 흘러나오는 음악도 옛날옛적 노래들이 많아서 추억으로, 레트로 분위기로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메뉴판] 덕자점빵의 메뉴는 해물라면과 삼겹살김밥, 새우볶음밥이 있다. 우리는 해물라면과 삼겹살 김밥을 주문하였다. [음식] 기본찬은 김치와 단무지, 양배추 절.. 2022. 10. 31.
[속초빵집] 한번으로 끝날 수 없는 속초 빵맛집. 봉브레드. 마늘바게트 보관 속초에 드문드문 가는데, 갈때마다 생각나는 맛집이 있다. 바로 봉브레드다. 6년 전에 처음 방문하고 이후로도 속초에 들를 때마다 봉브레드에 간다. 봉브레드의 마늘바게트 때문인데, 한번 맛을 본 사람은 없을 것 같다. 왜냐면 그 맛을 알게 되면, 이후에도 두번 세번 먹고 싶어지기 때문이다. 가게는 주차가 가능하고, 방문객이 많아서 주차를 도와주는 분들도 계신다. 정신이 없어서 가게 외관을 제대로 찍지 못했다. [가게 내부] 가게는 사람도 많았고, 회전율이 굉장했다. 가게 들어서자마자 빵냄새가 폭발해서 정신이 혼미해졌다. 빵을 사면 따로 먹을 곳이 없어서 다들 사서 바로바로 나갔다. 작은 공간에 빵이 가득했다. 봉브레드에서는 마늘바게트 외에도 연인의빵, 범바위 페스츄리를 인기상품으로 내걸고 있었다. 실제로 .. 2022. 10. 31.
[제주도/우도서점] 제주도 우도에서 유일한 독립서점, 밤수지맨드라미 북스토어 우도에 서점이 있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차로 이동을 하던 중에 서점을 발견하고 놀라서 방문하였다. 서점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간과 휴식, 지식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이외에도 더 많다.) 그래서 서점을 운영하는 분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서점의 이름인 밤수지맨드라미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에서 따왔다. 밤수지맨드라미는 제주 바닷속에 살고 있는 분홍색 산호다. '책'이 사라져 가는 산호꽃과 닮은 것 같아서 지었다고 한다. 우도에 유일한 서점이라고 하니 꼭 방문해보시길 바란다. 바닷가 근처의 서점이라 공간이 주는 따뜻함이 엄청났다. 가게 내부도 나무로 된 서가에 빼곡히 꽂힌 책들, 이쁜 장식들로 채워져있었다. 서가에 꾸려진 책들이 많아서 구경하느라 많은 시간을 보냈다. 문득 우도에는 책을 어떻.. 2022. 9. 6.
[넷플릭스영화추천] 두 인생을 살아봐_선택이 망설여질 때 보면 좋은 영화 인생은 선택의 과정이고, 자신이 내린 선택에 책임지며 매일 살아가는 것이라 느낄 때가 많다. 최근에도 이직이라는 선택을 하고, 퇴사하기까지 머릿속이 복잡했다. A나 B의 선택지 중 A를 결정해서 진행하는 게 정말 옳은 일인지 확신이 들지 않기 때문이다. 미래를 알 수 없다는 불확실성 때문에 선택이 망설여지고, 어렵게 느껴진다. 시간이 지나면 한 번쯤은 '내가 B를 선택했다면 어땠을까.'를 떠올려보게 된다. 이에 선택에 따라 바뀌는 인생을 통째로 보여주는 영화가 있다. 넷플릭스의 영화 [두 인생을 살아봐]다. 주인공인 나탈리는 대학교 졸업식날 밤, 계속 토하는 증상으로 임신 테스트를 한다. 이 때 결과가 양성이냐 음성이냐에 따라 인생이 두 개로 나뉜다. 첫째로 임신 후 아이를 출산하고 엄마가 되는 과정과 .. 2022. 9. 6.
[그림에세이추천] 매일을 헤엄치는 법, 이연 가장 힘들 때에 필요한 건 공감과 위로일 것이다.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누군가가 "괜찮아질거야. 나도 그랬었어."라고 말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유튜버이자 작가인 이연은 자신의 일기를 바탕으로 책을 출간하였다. 자전적인 이야기가 많이 담겨있었고, 매일 수영하고, 자신의 일을 찾기 위해 보낸 시간들이 기록되어 있었다. 고민하며 눌러쓴 일기를 훔쳐보는 것 같은 대목도 있었고, 힘들 때마다 꺼내보고 싶은 대목도 있었다. 읽으면서도 밑줄친 구석이 많아서 밑줄과 인덱스를 많이도 붙였다. 이연이라는 작가님을 잘 모르는데, 내공이 대단한 사람으로 느껴졌다. 힘들었던 시기를 보내는 누군가를 위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주는 사람같았다. 어둠이 있어야 밝음도 있는 법이고, 쓴 맛이 있어야 단 맛도 느낄 수 있다고.. 2022. 9. 5.
[제주성산맛집] 해물라면, 문어라면 맛집, 고래라면 성산점 남자친구가 해물라면을 꼭 먹고 싶다고 해서 찾아 방문하였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차가운 바람이 불고, 뜨끈한 라면 한 그릇이 잘 어울리는 날이었다. 제주도에 태풍이 근접하고 있어서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가게는 멀리에서 보아도 아담했다. 따뜻하고 노포 느낌이 충만했다. 가게 내부는 그림과 사진으로 꾸며져 있었다. 벽의 사진을 보면 사장님께서 해녀이신 것 같았고, 따님도 엄마를 따라 해녀라는 직업을 선택한 것 같았다. 가게 내부에 따님으로 추정되는 분의 인터뷰가 스크랩되어 액자에 끼워져있었다. (엄마의 가게 느낌이었다) [메뉴] 가게 이름이 라면이니 주력 메뉴 또한 라면이었다. 해물라면 1개와 문어라면 1개를 시켰다. 실하게 해물이 올라가있는 라면이 나왔다. 해물라면은 된장으로 국물을 낸 묽은 해물탕 같.. 2022. 9. 5.